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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법안으로 통합과 상생의 정치 구현”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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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5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4-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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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4-15 14:44 조회 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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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법안으로 통합과 상생의 정치 구현” 발원
국회정각회, 2025 신춘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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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정각회(회장: 이헌승)가 3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춘법회를 봉행했다. 

비상계엄 후 혼란한 정국속에서도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부처님전에 “청정법안의 눈을 기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겨 온 국민을 평안케 하는 통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록경 정사를 비롯해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과 차석 부회장 능원 정사(진각종), 부회장 상진 스님(태고종) 등 종단협 소속 스님들과 우원식 국회의장, 정각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 축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인 『유마경』에 ‘중생이 병을 앓으면 보살도 병을 앓는다.’는 말씀이있는데, 참 마음에 와닿았다. 정치인이 국민을 대하는 마음도 이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지금 국민의 삶이 매우 어렵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국회부터 불교의 ‘화쟁사상’과 ‘자타불이’의 정신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법회에 참석하신 여야 의원님들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축사 후 신춘법회 참석 대중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의 지도로 선명상을 체험했다. 스님은 “잡념과 번뇌를 가라 히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무애자재행이 나오고 평안해진다.”며 “평온한 가운데 지혜가 생기고 자연히 무애자재가 되어 어긋남이 없게 된다.”고 설파했다.

이날 신춘법회는 봉은사 유마힐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사홍서원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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