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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6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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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7:26 조회 2,396회본문
종조멸도절 추선불사에 즈음하여
9월 8일은 이 땅에 정통밀교 총지종을 창종하시고 현대 한 국밀교의 중흥을 이루어내셨던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열반 에 드신 날이다. 이 날을 종단에서는 ‘종조 멸도절 ’이라 하여 종조 원정 대성사의 열반을 추념하고 있다. ’ ‘번뇌가 완전히 멸하여 영원한 열반에 이르신 날’이므로 '멸 도절 ’이다. 올해로 28주년을 맞는다.
종조님께서 밀교종단 총지종을 창종하심은 현대 한국불교사 에 있어 일대사 인연이요, 고해 중생들의 구주 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창종을 이룬 지 8년이 되던 해에 세연을 다하시고 열반에 드셨다. 창종 전후의 열악한 환경 속 에서 오로지 밀교중흥과 고난 중생의 구제, 밀교종의 교세발 전을 위하여 일신을 돌보지 않으시고 밤낮으로 정진하셨던 대 성사의 열반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종조 님의 직제자이자 창종 1세대이셨던 대덕 원로 스승님들의 굳 건한 신심과 정진력, 결연한 모습에서 종단은 흔들림없이 발 전을 거듭 할 수 있었다. 그 원천은 스승님들과 교도들의 염송 정진력에 있었다. 그 바탕은 종조 원정 대성사의 큰 가르침과 전심전력의 수행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종풍 은 사 자상승으로 비밀전수되어 오늘날에 이어지고 있다.
진정 추선불사를 올리는 뜻은 종조님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무엇이 종조님의 유훈을 받드는 길인지를 깊이 살피고 실천하 는 데 있다. 그러한 실천과 노력이 없다면 추선불사는 불사에 불과할 뿐이다. 승속 모두가 심기일전하자. 우리에겐 일체중 생의 제도는 물론이오 밀법 홍포와 종단 발전의 책무가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은 종조멸도절 30주기가 되는 해이다. 제2의 창종을 위 한 시발점으로 삼고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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