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천태지의 대사 기리는 ‘천태불법홍포세계평화비’ 제막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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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6-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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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3:18 조회 2,630회본문
옥천사 비(5월 18일), 정거사 비(5월 20일) 제막
세계평화비를 둘러보는 도용스님
천태종(총무원장 변춘광)은 천태종을 개 창한 천태지의(天台智? 538~597)대사의주 요 수행처였던 호북성 당양시 옥천사(5월 18일 오전 8시 30분)와 하남성 광산현의 정거사(5월 20일 오전 8시 30분)에 ‘천태불 법홍포세계평화비’를 제막했다. 그 일환으 로 제막식을 가졌다. 천태종은 옥천사와 정거사 ‘천태불법홍 포세계평화비’ 제막식에 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와 총무원장 춘광스님 등 6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불 교협회 임원과 해당지역의 불교협회 간부 및 해당 사찰의 방장스님 등 스님과 신도 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5월 18일 오전 8시 30분 열린 옥천사 ‘천 태불법홍포세계평화비’ 제막식에서 천태종 종 정 도용대종사는 “영산 회상의 법연이 동쪽으 로 흘러 이곳에 이르렀 나니 도량을 이룩한 천 태대사의 원력이 느껴 지는구나. 법화삼대부 강설하던 대사의 사자 후가 아직도 귀의 쟁쟁 하니 천오백년의 세월 이 무심하지만은 않구 나. 교계의 종장들이 모 여 수행하던 도량.
용맹 정진의 장한 모습은 아직도 선연하구나. 바다와 같은 진리의 세계 아직도 아득한데 오직 한길 무심 기도의 공부를 이어가거 라.”라는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기념사에서 “옥천 사에 한국의 천태종은 천태지자대사의 유 덕이 남아 있는 곳마다 그 크신 덕화를 기 리는 ‘천태불법홍포세계평화비’를 세움으 로써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천태 불교의 우의를 다지고, 중생제도의 길을 넓 혀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제막식 을 계기로 한 중 두 나라의 불자들이 더욱 결속하며 폭넓게 교류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세계에 천태 법화의 밝은 가르 침이 두루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사(호북성 당양시)는 천태지의 대 사가 천태종의 핵심 가르침인 천태삼대부 가운데 <법화현의>와 <마하지관>을 설한 곳으로, 이후 율종 밀종 선종 정토종 등 5 개종파의 스님들이 수행하기도 한 유서 깊 은 사찰이다. 또한, 5월 20일 오전 8시 30분 열린 정거 사 ‘천태불법홍포세계평화비’ 제막식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대종사는 “지혜의 공덕 바다 참으로 거룩하여 숙세의 인연은 신비 롭구나.
대보살의 성불 길을 발심하였으니 널리 중생 위한 귀의처가 되리라. 법의 등 불밝혀 이어온 아득한 세월을 넘어 천태불 교의 발상지 대소산 맑은 도량이라. 법화 삼매 천태의 묘법이 비치는 곳에 모든 고 통 사라지어 안락이 있고 한량없는 큰 기 쁨이 솟아 나리니 크나큰 서원 가슴에 담 고 정진하여라.”라는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기념사에서 “천태 불교의 심오한 원천이 솟아 오른 정거사는 천태종의 종조이신 천태지자대사께서 교 관 총지의 바른 법을 세우시어 천태종이 시작되는 뜻 깊은 곳이다.”며 “동아시아 천 태불교의 중요한 성지이자 전법 교화의 터 전인이 곳 정거사에 천태지자대사의 찬란 한 유업을 되새기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비를 세우게 되었으니, 이 또 한 인류의 기쁨이고 역사에 길이 남을 경 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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