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강남구에 소재한 초록, 힐스, 일원 어린이집이 2020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주제로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 산하 강남구에 소재한 초록, 힐스, 일원어린이 집이 2020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주제로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재단 산하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된 것은 금번이 처음이다.

10년 동안 해마다 이맘때 일원어린이집에서 교직원 교육을 해왔던 하재희 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3월 개원을 앞둔 2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각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위탁체의 중요성, 필요성, 역할 등을 체득하고, 누리과정 개편에 따른 몸짓 놀이등 변경된 교과 과정 등을 숙지하고 신학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밖에도 이 사례가 모범이 되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산하 강서구, 서대문구 등 타지역 원장들도 교육에 참여 했다.

교육의 기본 강의는 하재희(일원), 곽방은(힐스), 이지희(초록) 세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직원 일부가 맡았으며, 실습 관련하여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였으며, 일원어린이집 조리사들이 직접 매 끼니 식사를 제공했다.

과일을 이용한 인성 및 기초연산 지도법, 유아 숲 활동, 지끈 바구니 엮기, 손쉬운 리본 공예 등 새로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매뉴얼을 재인지 학습하고,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응급처치 및 심페소생술 등 교직원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소 지녀야할 소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아동학대 및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동영상 자료도 함께 관람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하재희 원장은 “마지막 날에는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심화 프로그램과 팀웍 강화를 했는데 코로나 감염증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총지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이 더욱 유대관계를 가지고, 종단의 위탁 취지에 부합하고 늘 신뢰받는 선생님과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