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성사 현대인의 힐링 도량으로 다시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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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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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17:42 조회 5,252회본문
2월 13일 신축헌공가지불사 봉행 300여명 참여 2층, 3층 스크린 다원중계
부산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에 앞서 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 내빈이 함께 본존 제막식이 2층 서원당에서 열렸다.
“법성사 헌공불사를 법공 종령 예하님을 모신 가운데 교도여러분들과 함께 봉행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사회를 맡은 재무부장 덕광 정사의 음성이 여느 때와 다르게 미동이 느껴지는 가운데, 부산 법성사의 신축헌공불사의 백미인 본존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불·법·승을 선창하면, 동참하신 여러분들도 함께 큰소리로불 법 승을 외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층 서원당에 자리 잡았던 제막식 참가자들과 자리가 부족해 2층과 3층에 속속히 동참하여 자리 잡은 사부대중은 감동과 환희심이 가득 찬 목소리로 외쳤다. “불·법·승!”
드디어 흰 베일에 싸여있던 본존의 육자진언과 양계만다라가 비로자나 부처님의 대자비광명이 온 법계에 퍼지듯 그 위용을 드러내며, 부산 법성사헌공가지불사의 서막을 알렸다.
42년 전 자재서원당 개설불사를 시작으로 부산 도심포교 제2의 문을 열었던 법성사(주교: 법선 정사)가 그동안의 낡은 사원을 헐고 14층 건물을 새롭게 세워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13일 ‘부산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에는 종령 법공 예하 및 통리원장 인선 정사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당을 비롯 2층과 3층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다원중계로 진행되었다.
본존 제막에 이어, 법성사 교도들의 육법공양, 개회선언식, 대비로자나불전 호념, 헌화 및 훈향정공, 유가삼밀, 경과보고, 종령 법공 예하 헌공사 및 법어, 통리원장 인선 정사 봉행사, 축사, 법성사 주교 법선 정사 인사말, 법성사 신정회 신종철 각자 인사말, 감사패 전달, 반야심경 독송, 축가, 폐식 등으로 진행됐다. 외빈 없이 조용히 치러졌을 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사회부장상명 정사가 특별히 참석해 법성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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