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불기 2560년 종단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 1월 5일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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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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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0:57 조회 2,249회본문
원로·대덕 스님 등 1백여명 참석... “참회와 화합으로 종단 명예·위상 회복하는 해로”
태고종 총무원(원장 도산스님)은 병신 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1월 5일 한국불 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원 로 대덕 스님 등 종단 지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0년(2016년) 종단 시무식 및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총무국장 철오스님의 사회와 규정부 장 도법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신년하례 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상축, 세알삼 배, 단배식, 총무원 부장 임명장 수여, 신 년사, 종단 주요사업계획 보고, 정근, 발원 문 봉독,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혜일스님은 상축 문을 통해 ‘국운융창’과 ‘국민화합’, ‘불법 홍포’를 비롯해 ‘종단의 안정과 평화 및 중 흥발전’을 축원했고 이어 참석대중은 불 법승 삼보께 세알(歲謁) 삼배를 드리고 나 서 합장 반배로 서로 새해 인사 나누며 종 도간 화합 의지를 다졌다. 승정 인곡스님은 ‘당부의 말씀’을 통해 “대화로써 화해하고 화합하여 힘을 모아 종단이 정상화되도록 삼보 전에 기도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총무부원장 호명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을 대신해 제 123회 정기종회에서 인 준을 받은 총무부장 도안, 교무부장 상진, 홍보부장 자우, 규정부장 도법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의 신년사는 부원장 호명스님이 대독했다.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새해에는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이 를 거울삼아 더욱 정진하고 어려움을 극 복해 화합승단으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 고 하나가 될 때 종단의 밝은 미래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도 신년사에서 “이제라도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종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치유하고 대수술 해 새 로운 모습으로, 하나로 뭉치는 종단이 되 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단의 새해 주요 사업계획도 발 표됐다.
홍보부장 자우스님에 의해 발표 된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우선 오랜 종 단 소요사태와 관련해 종단의 이미지 제 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지방교구와 총무원간 원활한 소 통을 위한 확대간부회의 정례 개최, 승려 및 사찰 분한신고를 통한 정확한 교세 현 황을 파악해 이를 토대로 대 종도 종무행 정 서비스의 향상, 종도들의 자긍심 고취 와 연대의식 강화를 위한 ‘태고포교대상’ 을 제정해 운영하고, 종단 사찰명 현판의 단일화ㆍ규격화와 종단 로고 공모사업 등 도 검토한다. 또 기부금영수증 부정발급 방지를 위한 교육도 강화하며, 영산재 등 전통불교문화를 유지 보존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동참대중을 대표 해 정경조 전국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봉독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종단이 당면한 어려운 난제들이 슬기 롭게 해결되고 모든 태고종도가 불퇴전의 신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화합과 협력으로 종단 중흥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가 피하여 주시기를 발원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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