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열린 승직자 연찬회

불교 총지종 통리원은 각 사원 주교와 승직자가 동참한 「총지종 발전방안 대 토론회」를 11월 21일 문경에서 열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금번 대 토론회는 종단의 미 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자유로운 의사를 마음껏 펼치기를 당부했다. 토론회는 재무부분, 규율부분, 교화부 분, 포교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재무부장 원당정사의 재무현황설명을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으며, 이 날 토론은 13시에 시작하여 22시까지 진 행됐다. 토론에서는 재무 전산화와 다양한 불 공회향방법의 시급성이 거론되었으며, 신도교육과 승직자 재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그 외 포교 거점사원 육성, 종단법령 준수. 각종 행사 전문팀 구성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 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대 토론회를 마 무리 하면서 “이 자리에서 나온 많은 의 견들은 적극 검토하겠으며, 서로간의 이 해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번 토 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종 단이 변화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 주 만들겠다.”며 종단의 발전을 위한 승 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단 행정에 반 영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