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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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1-05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신년메세지/경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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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12:22 조회 2,357회본문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공덕
어느 때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 쭈었다
“부처님,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 로 관세음보라 합니까?”
부처님께셔 말쑴하셨다. -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들이 여러 가지 괴로움을 당할 때 관세음보살 의 이름을 듣고 한 마음으로 그 이 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곧 그 음 성을 듣고 그들을 다 해탈케 하는 것이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는 이는 설상 큰 불속에 들어가도 이 보살의 위신력으로 인해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합니다. 큰 물에 떠내려가 더라도 그 이름을 부르면 곧 얕은 곳에 이르게 됩니다. 진귀한 보배를 얻으려고 큰 바다에 들어갔다가 폭 풍으로 나찰의 나라에 표착했을 때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보 살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있으면 여 러 사람들이 모두 나찰의 난을 벗어
날 수 있을 것이오.
또 어떤 사람이 죄가 있든 없든 손 발이 쇠고랑에 채워지고 몸이 사슬에 묶였더라도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모두 다 부서져 곧 벗어나게 될 것이오.
진귀한 보물을 가진 상인들이 도적 떼가 들끓는 험한 길을지지,땨칼 때 그 중에 한 사람이.말 고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시오. 이 보살은 중생들의 두려 움을 없애주니 그 이름만 불러도 도 적들의 재난을 면하게 됩니다’ 말했소
이 말을 들은 여러 상인들이 소리내어 ‘나무 관세음보살’ 그 이름을 부르면 곧 재난을 면하게 될 것이오.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은 이와 같이 헤아리기 어렵소. 음욕이 많은 중생이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 각하고 공경하면 곧 그 음욕을 버리 게 될 것이오. 미워하고 성내는 마음 이 많더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 각하고 공경하면 곧 성내는 마음을 버릴 수 있고, 업장이 두터워 어리석
더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 공경하면 곧 어리석음을' 버리게 될 것이오.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이 큰 위신력 이 있어 이롭게 하니 중생들은 항상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생각해야하오 . 어떤 여인이-아들 낳기를 원하며 관세음보살께 예배하고 공경하면 복덕과 지혜 있는 아들을 낳을 것이며, 딸 낳 기를 원하면 단정하고 잘생긴 딸을 낳 을 것이오. 그는 전생에 덕의 종자를 심었으므로 모든 사람의 사랑과 존경 을 받게 될 것이오.
이와 같이 관세음보살을 공경하고 예배하면 복이 있을 것이니 중생들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들어야 합니다.”〈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업의 본성
문수보살이 보수 보살에게 물 었다.
넣생은 지 - 수 - 화 - 풍 네 요소로 되어 그 안에븐 자
아의 실체가 없고, 모든 존재의 본성 은 선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닙 니다. 그런데 어째서 중생은 고와 낙 을 받기도 하고 선하고 악한 짓을 하 게 됩니까? 또 어째서 잘생긴 사람도 있고 못생긴 차람도 있습니까?”
보수보살이 대답했다.
“그가 지은 업에 따라 과보를 받는 것이지만 그 행위의 실체는 없습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치 맑은 거울에 비친 그림자가 여러 가지
이듯이 업의 본성도 그와 같습니다. 종자와 밭이 서로 모르지만 싹이 트듯 이 업의 본성도 그와같습니다. 많은 새가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듯이 업의 본성도 그와 같습니다. 지옥의 고통이 따로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듯이 업 의 본성도 그와 같습니다.”〈화엄경 보 살명난품 〉
문수보살이 재수 보살에게 물 었다.
“여래가 중생을 교화할 때 무슨 이 유로 중생의 시간과 수명과 신체와 행 위와 견해 같은 것에 수순 해 줍 니까?”
재수보살은 대답했다.
“지혜가 밝은 분은 항상 적멸의 행 을 원합니다. 나는 사실대로 말씀드 리겠습니다. 내 몸을 안에서 관찰해 볼 때도 대체 내 몸에 무엇이 있겠습 니까. 이와 같이 자세히 살펴본 사람 은 자아가 있는지 없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육체의 모든 부분을 샅 샅이, 살펴보면 어디에도 그 근본이 될 만한 곳은 없습니다. 몸의 형편을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은 몸의 어디 에건 집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이 런 사람은 모든 것이 무상하다는 것 을 알기 때문에' 그 마음에또 집착하 지' 않읍타다.!기: 르 을흐'느고 ’
육체와 정신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불의 바와 같아 어느 것이 먼저인 지 알 수 없습니다. 인연으로 생기는 업은 꿈과 같아 그 결과도 모두 허망 한 것입니다. 세상 일은 마음을 중심 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주관 에 의해 판단을 내리는 것도 그 견해 가 뒤바뀌기 쉽습니다. 생멸 변천하는 세계는 모두 인연으로 일어나 순간순 간 소멸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 은 모든 존재는 덧없이 흘러가 버리고 텅 비어 그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관 찰하여 집착하지 않습니다.”〈화엄경 보살명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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