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표교수『니까야로 읽는 금강경』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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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1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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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1:59 조회 2,166회본문
“금강경 바르게 이해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열어줄 것”
‘아함경’과 ‘니까야’를 통해 본격적인 근본불교 연구를 하고 니까야를 정선하 여 번역 출간해 온 이중표 교수(전남대 철학과)가『니까야로 읽는 금강경』(민 족사)을 펴냈다.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은 2016년 1 월 이중표 교수가 서울, 광주, 구례에서 강의한 강의안을 보충하여 정리한 책으 로 출간 전부터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책은 근본불교와 아울러 대승불교 를 천착해 온 이중표 교수가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이 근본불교경전인 니까야와 아함경에 근거함을 밝히고, 한 구절씩 니까야의 내용을 밝히면서 금강 경을 명쾌하게 해설한 최초의 책이다. 무엇보다 근본불교에 입각하여 평소 헷깔리기 쉬운 내용을 확실하게 짚어주 는 이중표 교수의 명쾌한 해설이 돋보인 다.
아울러 잡아함경과 화엄경, 육도집 경, 혜능의 육조단경, 용수의 중론, 승찬 선사의 신심명, 박노해 시인의 시, 휠러, 하이젠베르크 등 동서양의 안목이 열린 이들의 말을 이용하여 종횡무진한 해설 로 금강경의 세계로 이끌어 주고 있다. 이중표 교수는 “『니까야로 읽는 금강 경』은 왜 지금 불교를 배우고 초기불 교 경전인 니까야로 금강경을 읽어야 하 는지를 일깨워 주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책”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 “금강경을 본격적으로 공부하 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편집된 것도 특징 중 하나”라며 “금강경을 바르게 이 해하고 공부하며 실천하면 모든 논쟁들 이 종식되고 사회적 갈등과 고통이 해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 책에 녹여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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