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고려인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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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5-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유영신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유영신 교무>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7:50 조회 4,551회본문
우즈베키스탄 방문, 한국불교 소개도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원행스님, 이하 종단협)는 사무총장 지민스 님을 단장으로 각 종단 스님들과 재가 종무원들로 대표단을 구성, 4월 5일 부 터 4월 11일까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고려인 위령제’오} '고려 인 한국문화체험문화제 ’를 열었다.
금번 방문은 올해 3.1 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한국불교문화소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
이번 행사는 민족의 어려운 시기에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 되는 과정에 목숨을 잃은 많은 분들과 어려운 정착기에 살다 고인이 된, 고려 인 1~2세대 분들을 추모하는 불교 위령의식을 중심으로 현지 고려인 사회에 서 조상을 추모하는 한식 주간을 맞아 진행하게 되었다.
4월 7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타슈켄트 빅티미르 공원묘지에서 봉행된 위령 재는 100여명의 유족과 관계자가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고인들에 대한 추 모묵념과 헌화, 그리고 현지 주지스님의 축문과 불교영반의식 및 사무총장 (지민스님)과 유족대표(김류드밀라)의 추도사와 고인들의 극락왕생을 기원 하는 묘각스님 (미륵종 총무원장)의 발원문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빅티미르 공원 묘지의 고려인 추모 위령제
고려인 유족대표로 김류드밀라 씨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불교계에서 우즈 베키스탄에 있는 고려인묘지까지 방문하시어 1~2세대 선대 고려인들을 기억 하고 추모하는 위령재를 진행하여 주신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많은 교류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또한, 당일 오후 진행된 한국문화체험에는 고려인 어린이들과 어르신들 300 여명이 참석하여, 동포들이 준비한 한국노래합창,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종단협 참가단이 준비한 문화부스에서 연등만들기, 한글이름쓰 기, 문화재접기, 전통문양, 태극기부채 채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 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이슬람유적 등 이웃 종교 성지순례도 함께 이뤄졌다.
단장으로 참석한 사무총장 지민스님 (대한불교삼론종 총무원장)은 “고려인 동 포와 과거 많은 불교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불교계의 보다 많은 관심과 교류증대가 필요하다.” 며, 지속적인 사업진행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종단협 이사 묘각스님 (미륵종 총무원장)과 조주스님 (조계종 우 즈베키스탄 자은사 주지), 해청스님 (조계종 사회국장), 지혜스님 (대각종 성주 분원장), 도현스님 (법상종 문수사대자원 주지)을 비롯한 협회 회원종단 포교사 들 및 기자가 동행하였다. 우리 총지종에서는 통리원 유영신 교무와 부산 정각 사 김부강 계장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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