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전국 사원은 11월 17일 대 학입시 수학능력평가를 맞아 일제히 수험 생들을 위한 수능 원만 불공을 봉행했다. 이날 불공은 수능 시간과 동시에 개회 하여 시험 종료 시까지 시행했다. 총지종의 교도 자녀들 뿐 만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비로자나 부처님 의 자비광명을 서원했다. 

벽룡사 주교 법일 정사는 “수능원만 불 공은 인생의 첫 관문인 수능 시험을 맞은 수험생들의 지혜가 밝아지고, 자신의 실 력을 모두 발휘하기를 간절히 서원하는 불사입니다. 수험생 모두가 부처님의 가 지력으로 무사히 시험을 마치도록 서원합 니다.”며 수능원만 불공의 의미를 전했다. 총지종 사원 뿐 만이 아니라 서울 조계 사, 강남 봉원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불교 사원에서도 자녀들의 수능 원만을 위한 부모들의 간절한 불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