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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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1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2-02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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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04:53 조회 2,677회본문
풍경소리
게으름의 하물
게으른 사람은
춥다고 일하지 않 으며
덥다고 일하지 않 으며
배가 고파도 일하지 않으며
새벽이라고 일하지 않으며
저녁이라고 일하지 않는다.
이런 탓으로 그는 사업을 해도 성공하지 못하고
사치와 낭비로 재산을 탕진하고 만다.
- 선생자경
분별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 것이며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어지랴
사람의 마음이 물과 허공 같다면
어떤 물건을 대한들 좋고 싫음이 있겠는가?
-작자 미상
진정한 보시
옷감을 짜는 가난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탁발을 하시는 부처님과 마주쳤습니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말했습니다.
"제가 가진 것은 이 실타래 밖에 없습니다." 비록 하찮은 것이지만 받아 주십시오.”
실타래를 받아 드신 부처님은 환하게 웃으며 입고 있는 가사를 벗어 들고는
실타래의 실로 헤진 곳을 꿰매기 시작하셨습 니다.
보시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베풀고 받으며,
베풀었다는 마음도 받았다는 마음도 없을 때 진정한 보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배관성(풍경소리 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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