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세계 우렁찬 총지의 소리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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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1-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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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1-07 14:41 조회 1,099회본문
창교절 기념, 서울경인교구 마니합창단 발표회 성료
“창교절을 맞이하여 준비한 총지종의 보물 마니합창단의 음성공양을 환희심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보현 전수(밀인사)의 사회로 시작된 마니합창단(단장: 최해선)의 합창발표회가 창교절을 맞아 서울 총지사 서원당에서 개최됐다. 서울과 경인지역의 총지종 산하 8개 사원의 교도들로 구성된 마니합창단은 김양희 지휘자, 이지선 반주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이날 수희찬탄의 음성공양을 올렸다.
합창제에는 법공 종령 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우인 정사와 스승, 교도들과 함께 서울경기남연합합창단 임원진, 위즈덤 합창단 단원 등 사부대중 1백 50여 명이 참석해 서원당을 가득 메웠다.
합창단과 관객들은 무대를 여는 노래로 ‘창교가’를 함께 부르며 종조 원정 대성사의 창종 정신과 가르침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무대에서 마니합창단은 ‘임마중꽃’, ‘산은산 물은 물이로다’, ‘마음’ 등 찬불가 여섯 곡을 선사했다. 또 대중가요 ‘바램’, ‘아침의 나라’, ‘내 나이가 어때서’를 관객과 어울려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합창제는 수원사 남성중창단 ‘사자후’와 동국대학교 동문 중창단
‘동행’의 찬조 공연으로 창교절과 합창제의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
종령 예하는 “다함께 마음을 맞춰 부처님을 노래하는 것 또한 진언염송과 같은 소리의 수행”이라며, “일상생활을 하며 연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창교절을 맞아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과 감동을 주어 대단히 고맙다.”고 격려했다.
최해선 단장은 “잘 때도 이어폰을 꽂고 노래 가사를 외우고, 혹한에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주신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합창제를 계기로 우리 단원들도 더욱 신심을 모으고, 종단의 교화 발전에 보탬이 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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