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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단체 ‘용산참사’ 강력 진압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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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1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2-02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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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05:17 조회 1,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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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단체 ‘용산참사’ 강력 진압 비난
실천승가회-불교인권연대 “책임자 처벌”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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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 련해 불교계가 잇따라 성명을 통 해 경찰의 강경진압과 책임자 처 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불교인권 연대. 불교평화연대 는 1월 21일 성명서를 발표, “용산 참사는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부 재이며 인권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경찰이 사전 에 대화를 통해 사건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경진압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명박 정부가) 과거 전두환 정권을 연상하게 하는 비인권정 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며 용산과 같은 참사의 재발 방지, 정부와 경찰의 공개 참회와 내각 총사 퇴,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경찰 청장 내정 취소 등을 촉구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법 안스님)도 같은 날 발표한 ‘용산 철거민 참사에 대한 본 회 입장’ 을 통해 “이번 참사가 개발지상 주의에 빠져 생명을 경시하는 정 부의 오만함으로부터 생긴 사건” 이라고 지적했다.

실천승가회는 “이번 참사는 최소한의 생계와 이주 대책을 요 구하는 사회적 약자를 정권아'법 집행이라는 명분으로 죽음으로 내몬 명백한 국가범죄행위”라며 “국민의 이성과 상식, 기본권마 저 힘으로 억압하려는 독재적 발 상이 빚어낸 예견된 사고”라고 밝혔다.

이어 “참사의 직접적 당사자 인 원세훈 행정안정부 장관과 김 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즉 각적인 파면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피력 했다.

한편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 님과 인권위 소속 스님들은 지난 21일 오후7시부터 서울 용산구 재개발 현장에서 열린 경찰의 강 경 진압 규탄 집회에 참석, 희생 자들을 애도하고 책임자 처벌 등 을 촉구했다. 진관스님은 “문제 가 해결될 때까지 앞으로도 집회 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인권위는 지난 23 일 참사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를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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