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46년 호국안민기원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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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8-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단양=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01:57 조회 2,487회본문
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사, 인간방생이 가장 큰 회향
불교총지종은 7월 17일 단양 군민 문 화체육관에서 전국의 스승 및 교도들 약 2,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총기 46년 호 국안민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하반기 49일 불공 기간 동 안 전국 서원당에서 봉행된 국가 안위를 위한 발원과 조상불공의 원만한 회향을 서원하는 자리였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대독한 호국안민 기원법회 법어에서 효강 종령 예하는 “우 주만물이 나를 지탱해주는 존재이기에 어느 것 하나라도 파괴되기 시작한다면 나의 존재도 마침내 파괴되기 시작한다 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그래서 살 생을 엄격히 금하고 방생을 적극 권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살생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죽이는 것만이 살생이 아닙니다. 누군가 의 기(氣)를 죽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뭔가 를 해보려는 사람에게 냉소를 보내고, 자 신감을 상실시켜 실망하게 하는 것도 넓 은 의미에서는 살생이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방생의 의미에 보다 더 적극적으 로 다가가서 속박되고 갇혀진 마음을 자 유롭게 풀어 해방시켜 주는 것, 타인의 닫 힌 가슴을 두드려 열리게 하는 것, 용기를 샘솟게 해주는 것, 희망을 갖게 만들어 주 는 것, 에너지가 생기는 생산적이고 건설 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 등이 바로 ‘인 간방생, 사람방생’ 이라고 할 것입니다”라 며 불살생과 인간방생의 공덕을 설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지난 49일 동안 용맹정진하신 교도 여러분의 노고에 감 사드립니다.
우리가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은 바로 내 부모와의 소중한 인연으로 사람의 몸을 받고 태어난 것입니다. 조상 에 대한 은덕은 죽는 날까지 갚아도 끝이 없는 것입니다. 이번 불공의 회향을 통해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공덕이 무량하기 를 서원합니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날 법회장은 김윤규 지휘자(만다라 합창단)가 이끈 200여 명의 총지종 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불가로 울려 퍼졌 다. 찬불가를 끝으로 이날 법회는 마무리 됐다. 이번 법회는 인간방생을 주제로 열려 전국의 교도들이 보시한 방생비는 울산 의 노인요양병원 시설 확충에 쓰여진다. 법회 후에는 전 교도가 함께 남한강 구 담봉을 출발 하여 청풍 선착장까지 유람 선을 타고 청풍호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 상했다.
(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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