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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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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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2:27 조회 2,580회본문
불교성보문화재에 대한 보존, 복원, 연구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예정
조계종은 8월 24일 오후3시 위례신도 시 종교용지 1부지 내에서 총무원장 자 승스님을 비롯한 김종진 문화재청장, 주 호영 국회 정각회장, 오수봉 하남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문화유 산보존센터 건립 기공식’을 거행했다.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는 전통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성보문화재에 대한 진단, 보존, 복원,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괘불 전시 공간 등도 마련해 상시로 친견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공식은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신중 작법(식전 불교의식)에 이어 삼귀의, 반야 심경, 홍보 동영상 시청, 문화부장 스님의 경과보고, 총무원장 스님 인사말, 축사, 기 공시삽, 봉은사 합창단의 축가, 사홍서원, 홍보부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거행한 문화유산보존센 터는 전국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 성보에 대한 진단과 보존, 복원, 연구 등 을 전담할 전문기관으로, 특히 국내 유일 의 괘불전문 보존처리 기관으로 건립된 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교문화재보존센타 조감도
또한 예경의 대상인 성보문화재에 대한 체계 적인 보수를 담당하게 되며, 괘불 전시 공 간도 마련해 상시로 친견할 수 있게 할 계 획이다. 보존센터 건립은 조계종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조계종은 국가기관을 제외하 고 민간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소유하 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재 일제조사를 통 해 확인된 사찰성보는 약 10만 7000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보나 보물, 지방유형 문화재 등 지정문화재가 1490점, 나머지 98.6%에 달하는 10만 여 점이 비지정문 화재이다. 보존센터는 국고지원 140억 원, 종단에 서 60억 원을 부담해 총 200억 원의 예산 이 투입된다. 조계종 총무원도 문화부 내 전문 인력 으로 구성된 신도시문화시설건립TF팀 을 별도로 마련해 시설건립을 주관하고 있다.
보존센터는 2015년 문화재청 국고보 조사업으로 확정됐으며, 2016년 시설 내 구성요소, 소요면적 등에 대한 기초계획 을 수립했다.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를 완료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 내 완 공해 같은 해 하반기 개소해 본격적인 운 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계종 문화부장 정현 스님은 “불교 문화유산의 특수성에 맞는 보존처리 시 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불교문화 유산보존센터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발 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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