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서 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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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8-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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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02:00 조회 2,906회본문
삼광사 장학금·복지성금 전달, 단양군엔 쌀 5톤 지원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 고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가 주관한 '국민화합과 행복 기원대법회'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 마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법회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 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 나종민 문화체 육관광부 1차관, 충청북도와 단양군 관 계자, 부산불교 관계자, 부산 삼광사와 정법사 불자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했 다. 천태종은 단양군 소외계층을 위한 쌀 5000kg을, 삼광사는 종단에 장학기금 5000만원과 복지기금 5000만원을 각각 전달,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대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청정한 믿음으로 마음을 열고 화합하여 하나가 되니 참으로 아름답구나. 남을 배려하고 늘 베푸는 마음이 자비로운 보살의 수행 이라. 깨달음의 길이 여기에 있으니 보시 바라밀이 제일바라밀이라. 베풀며 정진 하는 가운데 기쁨이 있네.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이들은 봄에 부지런하였고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린 사람들이니 이 도량 의 대중들이여. 정성들인 기도를 온 법계 에 회향하며 만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 한 크나큰 서원을 세워 성불의 길 열어가 니 참으로 거룩하구나.
뜨거운 신심에 제 불보살 호념하시니 모든 생명이 행복한 나라 불국정토의 실현을 위해 용맹정진 이어가거라.”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 해 “윤5월을 맞아 삼도 삼사 순례로 기도 정진을 발원하여 이 법석을 장엄해 주신 부산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과 동참 불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앞서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봉행사 에서 “오늘의 이 법회는 개인의 완성과 불 국토 건설이라는 대승불교의 궁극적 목 표를 성취하기 위한 보리심을 증장하고 그 공덕으로 우주법계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대법회 봉 행 이유를 설명했다.
세운 스님은 또 “지극한 불심으로 광대 한 원력을 세우는 것에서 천태법화의 보 살행이 시작되는 것이기에, 이 법석을 통 해 불퇴전의 정진을 다시 한 번 서원하여 무상보리의 씨앗을 길러가고자 한다.”며 “제불보살님과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크 신 가르침을 따라 천태법화의 종지종통 을 지극히 지켜 갈 것”이라고 서원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이시 종 충청북도 지사(김창현 충북도 문화관 광국장 대독)는 축사를 통해 법회 봉행을 축하하고, 이 법회를 계기로 국가의 발전 과 국민행복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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