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네팔 홍수 지역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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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0-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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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08:12 조회 2,620회본문
9월 8일 긴급구호단 현지 급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네팔 지원사업
홍수피해가 심각한 네팔 남부지역의 구호 활동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한 조계 종 긴급구호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 되었다.
8일 저녁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구 호단은 현지협력단체 EPF(Ecological Protection Forum)와의 회의를 통해 카트 만두에서 남쪽 450 km 거리에 위치한 떠 라이(Terai)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에 대 해 정보를교환했다.
9일 오전 현장으로 출발한 구호단은 산 사태 등으로 인한 도로 유실로 12시간 가 량의 이동을 통해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라후타하트 (Rautahat) 구에 도착했다.
이튿날 구호단은 사전에 지역정부 (LDO. Local District Officer)로 부터 추천 받은 버카리 (Bakari) 와 바카하 (Pakha) 두 개 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로 하 며 피해현황을 살폈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길을 도보와 보 트를 통해 이동한 마을은 폭우로 인해 무 너진 가옥과 완파되어 잔해마저 휩쓸려 간 빈터가 곳곳에 있었다.
버카리마을 이장 자야 프라카쉬 구브 타는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1미터 넘게 차올라 지붕위에 올라가 대피해 있었다” 며 무너진 집 대신 얼기설기 엮은 나무막 대에 모기장만 두른 채 생활하는 주민들 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역정부 관계자 우메쉬 바스넷은 “마 을 주민들의 여건상 집을 재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 식료품이나 의 약품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는데, 생활 에 꼭 필요한 임시주거공간에 대한 지원 을 계획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구호 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구호단은 피해지역 주민들 중 5세 미만 아동과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 있는 가정에 대해 우선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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