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인사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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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취재=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2:31 조회 2,566회본문
경비 확보 문제로 올해 개최 어려울 듯
2016년 수인사 어르신 경로잔치
포항 수인사(주교 안성)가 개최해 온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가 올해 경 비 확보 문제로 난항에 봉착했다. 수인사는 신정회와 신행단체 수인회 를 중심으로 사원 소재지인 포항시 중앙 동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 평 균 1,0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따듯 한 공양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에 개최한 포항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경로잔치 “수인사 와 함께하는 꽃보다 할배·할매 효 잔치” 에는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 도 동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 요인사가 모두 동참하고, 부산·경남 만다 라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 데 1,0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께 쇠고 기 국밥과 떡, 과일들을 공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 번 개최된 경로잔치의 경비는 수인 사 신정회와 수인회 회원들이 모은 회비 와 김장 김치 판매 등의 수익금과 총지 종 사회복지기금으로 충당했다.
그러나 올해는 총 7, 8백만 원이 드는 경비 확보 가 어려워 지역 교화의 새로운 방편으로 큰 효과를 거둔 나눔의 행사 개최가 불 투명해졌다. 수인사 주교 안성 정사는 “수인사에서 개최해 온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 치가 큰 호응을 얻고, 지역사회의 큰 행 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참여하는 어르 신들도 개최 할 때 마다 늘어 평균 1,000 여 명의 어르신들이 부처님의 자비로 즐 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며 “이 행 사를 통해 수인사가 지역사회에 크게 자 리 매김을 하였고, 새로운 교화의 방편으 로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 다. 그동안 신정회와 수인회가 모은 경비 로 행사 경비를 대부분 충당 하였으나,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행사의 개최 마져도 걱정하고 있습니다”고 현재의 상 황을 말했다.
불교총지종의 동해권 교화의 중심 사 원인 수인사는 그동안 매월 넷째 주 일 요일 시행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 한 무료급식과 경로잔치를 통해 주관 신 행단체인 수인회가 포항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불교는 자비를 바탕으로 한 보시를 기 본 수행의 중요한 방편으로 삼고 있다. 나눔을 통해 종단 교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불자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가 필요한 시기이다. 전 교도들의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비로 자나 부처님의 가지공덕이 무량하기를 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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