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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설정스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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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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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1:45 조회 2,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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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설정스님 당선
선거인단 319명 중 234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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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기 호 1번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이 당선됐다.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10월 12 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실시됐다. 설 정스님의 임기는 10월 31일부터 4년 간이 다. 중앙종회의원 81명과 각 교구 선거인 단 238명을 합쳐 319명의 선거인단이 참 여한 가운데 설정스님은 234표를 얻어 총 무원장에 선출됐다. 설정스님은 오후 3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총무원장 당 선증을 교부받고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부처님전에 헌화하며 당선 고불식을 했 다. 

이어 기념관 1층 로비에서 당선인 기 자회견이 열렸다. 설정스님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총무 원장의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종도 여 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종단 운영에 있어 한 치 어긋남 없이 공심으로 일로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계율을 같이 지니 고, 소견을 나누며,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 하고, 언제나 남의 뜻을 존중하고 화합하 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 모두 원융무애의 화합으로 새로운 한국불교를 열어 나가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설정스님은 은처자 의혹 등과 관련 “제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 을 통해서라도 깔끔하게 소명하겠다”면 서 “그것이 소명되지 않고는 종단의 일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스님 이 스님다운 정화정신을 되살린다면 사 부대중이 신뢰하고 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정스님은 기자회견 직후 한국불교역 사문화기념관 접견실로 이동해 자승스님 을 만나 축하를 나눴다. 자리에는 자승스 님을 비롯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과 교 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전 국비구니회 회장 육문스님, 생명나눔실천 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등이 동석했다. 설정스님은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수덕사에서 혜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1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 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제방 선원에서 수선 안거하고 수덕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원 등을 거쳐 2017년 9월까지 덕숭총림 방장으로 주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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