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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법화원융의 길을 밝히는 대한불교 법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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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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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2:40 조회 1,9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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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원융의 길을 밝히는 대한불교 법화종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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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발산에는 신라 천 년 고찰 안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대한불교법화종 총본 산이자 종찰인 안정사는 종 단의 전통을 지키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중심점으 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불교법화종의 종조는 고려 대각 국사 의천스님이다. 대중불교, 애국불 교, 생활불교운동을 통하여 민족화합을 이룩하고 인류의 영원한 불국토 구현을 이상으로 하며 소의경전은 『묘법연화 경』이다. 법화종의 창종주는 정각(正 覺, 金甲烈 1904~1982)스님이고, 현재 종정은 도정 대종사이며, 총무원장은 도성 스님이다. 

1969년에 불교단체로 등록하였고, 전 통사찰보존법 이후 1991년에는 사단법 인으로 변경했다. 1999년에는 원융학 림을 창립하여 법화경 일승도 사상 고 취를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신행활동 을 펴나가고 있다. 총무원은 서울특별 시 삼선동에 있다. 주요 행사로는 일반 불교명절 외에 창종기념일(음력 5.10), 창종종정재일(음력 8.17), 대각국사재 일(음력 10.5) 등이 있다. 1983년부터는 「법화종보」를 발간하고 있다. 전국에 1,500여 사찰을 두고 있다. 




돌아온 성보 문화재 


8월 23일 법화종 총무원장 도성 스님 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에서 안정사 도난 문화재 1,166점을 돌려받았다. 지 난해 경상남도 경찰청 문화재 사범 단 속에서 찾아낸 안정사 도난 성보문화재 가 이번에 돌아옴으로 안정사는 법화종 의 종찰로서 그 위상을 되찾았다. 이번에 되돌려 받은 성보문화재에는 고려시대 ‘혜위등광불좌상’ 및 복장 일괄 유물,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84호 ‘금 송패(禁松牌)’, ‘안정사건물귀중품대장’, ‘안정사주지전장기’, ‘묘법연화경소’ 등이 다. 

특히 ‘안정사건물귀중품대장’은 현재 보존 중인 문화재와 비교 조 사를 통해 안정사 문화재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 는 귀중한 자료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안정사 성보문화재가 돌아온 다음 날 청와대는 문재인 대총령 의 지시로 경내에 있는 석조 여래좌상을 전문가의 조사를 거쳐 원래 자리인 경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는 보 도가 있었다. 오랜 외유 끝에 돌아온 안 정사 성보문화재를 잘 보존하라는 메시 지로 전해진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 는 문화재 보존에 대한 대책과 지원이 너무도 부실하다. 성보문화재는 불자만 의 문화재가 아니다. 온 국민 모두가 보 존해야하는 국가적인 문화재이다. 더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법화종 총무원장 도성 스님의 서원인 전시관 건립이 이 루어지기를 바란다. 




법화종 승려교육과 수행 


법화종 총무원장 도성 스님은 전임 혜륜 총무원장의 갑작스런 열반으로 종 무 행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2015년 10월 취임했다. 스님은 먼저 총무행정 정상화와 안정사의 도난 문화재 찾기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조계종으로부터 환수한 ‘삼 불회도’와 이번에 되찾은 1,166점의 문 화재로 일단의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는 환수 문화재 분류와 보존을 위한 작 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승려 분한 신고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승적을 재 정리하고, 소속 종도들의 애종심을 높 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도성 스님은 종단의 미래는 인재불사 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매년 습의교 육과 법계고시를 통해 소속 스님들의 법계를 엄격히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 로 수행의 모범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익사업 창출을 통해 종단 제정 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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