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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의학 근본정 신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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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6-07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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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10:11 조회 1,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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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의학 근본정 신 같아”
지상중계- ‘불교와 의학의 만남’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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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일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5층 대강당에서는 뇌 경락 그리고 마음관련 심포지엄이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동국대불교문 화원 박인성 원장은 ‘불교는 왜 의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란 주제발표에서 불교가 의학에 관 심을 가져하는 이유로 의학이 불 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 띠 수행이 정신치료에 효 과가 있다는 것이 외국에서 과학 적으로 증명됐고 우리나라에서 도 이를 받아들여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에서 정신치료 또는 심리 치료의 한 방식으로 택하고 있 다”며 “초기불교의 경전에 나오 는 수행법을 외국에서 받아 정신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 다.

이어 그는 “초기불교경전의 해탈, 승처, 변처 등의 사마타 수행 및 탐욕을 제거해 주는 부 정관, 증오를 제거하는 자민관, 무지를 제거해 주는 연기관, 오 만을 제거해 주는 계차별관 등 위빠사나 수행도 정신치료에 활 용되고 있라”고 소개했다.

그는 불교가 견고하고 충실하 게 발전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학 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불교는 실제의 생활이나 수 행과 다르게 몸보다는 마음을 부 각하고 있지만 의학적 접근을 통 해 본래 있었던 몸을 찾아 새롭 게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불교의 계  - 정  - 혜   3학을 의학적 관점에서 봐 야 한다는 것이다. ,

경국사 환희당 한주 인환스님 은 ‘불교의 의학과 건강법’이란 주제발표에서 “달마대사는 100세 가 넘어 인도로부터 중국에 왔 고, 중국이 조주 스님은 120세 를, 태고보우스님은 87세, 서산 휴정스님이 85세를 산 것은 현대 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무엇인가 가 반드시 있다”며 운을 뗐다.

스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터 전인 지구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 고 있는데 우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들이 아토피성 피부염, 어린이 천식, 정신장애, 골절의 빈발 등이 증가하고 있어 걱정” 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불교는 2500여 년 전 부터 인생 근본문제인 생 . 로 . 병 . 사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마음 과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며 생활 에 활력을 일으켜주는 총체적인 문화체계가 담겨있는 불교경전 에는 현대에서 일컫는 의학, 심 리학, 생리학, 물리학 등 넓은 분야에 걸친 지혜가 결집되어 있 다”고 강조했다.

인환스님은 이와함께 스약과 치료법에 대한 믿음 소원인 없는 병 치료 금지 소병에 금기되는 식품 절제 등을 이른〈마하지관〉 을 예로 들며 “2천여 년 전 인도 의학이 상당한 수준의 발달을 이 룬 것은 석존의 예지와 제자들의 노력에 의한 것임을 불자들이 각 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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