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논쟁’ 시리즈 연찬 학술대회
페이지 정보
호수 21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2:58 조회 2,647회본문
불교학연구회 주최, 동국대 혜화관에서
‘깨달음 논쟁’ 시리즈 연찬 학술대회
불교학 연구회 주최 2017년도 ‘깨달음 논쟁’ 시리즈 연찬 학술대회가 11월 11일 동국대 혜화관에서 있었다. 이날 연찬 학 술 대회는 인도, 중국, 티벳 불교의 깨달음 논쟁 2로 최종남 불교학 연구회 회장의 개 회사로 시작되었다. 월암 스님의 기조강 연에 이어 첫 번째 발표자인 김한상 동국 대 교수는 “초기불교에서 재가자의 깨달 음에 대한 재고”를 발표했고 김성철 금강 대학교 교수는 “유가행파의 해탈적 인식” 이병욱 고려대학교 교수는 “천태에서 바 라본 깨달음 논쟁” 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각각 120분의 발표와 논평, 질의응답 시간 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김성철 발표자는 “『대승장엄경 론』에서 설하는 해탈적 인식은 신비주 의적 성격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합리주 의적 측면을 조화롭게 융합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고 발표를 마무리 하였 다. 논평자로 나선 남수영(동국대학교)교 수는 “해탈의 성취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 된다”며 “석가모니가 그랬던 것처럼 4선을 닦아 제4선에서 4제를 인식함으로 써 해탈하는 것 과 오온을 무상하고 고통 스러우며 자아가 아닌 것으로 관찰하여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
또한 사선과 사무 색정이라는 선정의 심화과정을 거쳐 멸 진정이라는 상태에 도달하여 열반에 머 무는 것이다.”라며 논평의 서두를 열었다. 차상엽(금강대학교)교수는 2차 논평자 로 나섰고 정영근(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보았다. 청중 질의시간에 는 ‘신비주의와 합리주의라는 용어를 직 접 사용한 것은 서양인식론을 근간으로 한 표현법이다. 불교 전통적 표현법으로 바꾸어 사용할 것’과 ‘해탈적 인식과 깨달음에 대한 용어 의 의미와 구분된 사용이 필요할 것.’ 이라 는 질문에 관한 발표자의 답변으로 마무 리했다. 이날 깨달음 논쟁 2차 학술대회는 18시 에 폐회되었다. 불교학 연구회는 12월 9일 깨달음의 논쟁3 연찬 학술 대회를 동국대 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