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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한중일 불교문화우호교류대회 서울 봉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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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0-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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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봉은사=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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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07:41 조회 2,0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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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한중일 불교문화우호교류대회 서울 봉은사에서
‘한중일 우호교류 지속가능한 교류발전’을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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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한중일 불교문화우호교류대회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중일 불교우호 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9월 7일 오전10시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봉행 됐다. 한중일 세 나라 불교도들은 봉은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법회를 봉행, 세계평 화와 전 인류의 화합과 상생을 서원했다.

이 법회에 참가한 한 • 중 • 일 삼국의 불교 지%자들은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인류 화합과 공존을 위해 불법홍포에 매 진하자고 서원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삼국 불교도들이 지혜를 모 아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봉은사 주 지 원명스님은 환영사에서 “세계평화기 원대법회가 1220년 역사를 지닌 한국불 교 중흥 도량인 이곳 수도산 봉은사에서 개최하게된 것을 사부대중을 대표해 영광 스럽게 생각한다”며 “대법회를 통해 전 인류가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루는 공 존의 시대가 만들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종단협 회장 자승 스님은 ‘불교’를 통한 문화적 공감대를 지닌 삼국의 국민과 불 자들은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서 희노애락 을 함께해 왔다”면서 “자비 평등, 공생, 세 계평화의 불교적 가치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이해하고 서로 관계를 형성했으 며, 이를 통해 동북아 과거 현재 미래를 이 끌어 가는 안정적 평화의 틀을 구축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최근 한반 도에 조성된 군사적 긴장상태에 대해 삼 국 불교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 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진일보 할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반도 내 평화를 저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결연히 반대한다. 평화를 위한 길은 서로를 적대 하고 위협하는 것에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할 것”이라고말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밍셩 스님은 “삼 국 불제자들이 무상심을 발해 매년 모여 정성으로 예불송경 하니 이 수승공덕으로 세계평화 인류행복을 기원한다”며 “인류 모두 삼보에 귀의하기 바라며, 전쟁 없고 재난이 소멸되고 평안을 기원한다”고 밝 혔다.

일중한국제 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다 케카쿠초 스님도 “삼국 불교도는 부처 님 제자로서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동아시 아 안정과 세계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한 다”며 “제20회 한국대회에서 삼국 불교 도는 친선교류를 더욱 두터이 하고 마음 을 하나로 모아 평화 실현과 불법 흥륭을 위해 정진할 것을다짐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세 나라 불교가 든든한 도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이날 법회에서는 한 국, 중국, 일본 순으로 3국의 전통불교의 식이 장엄하게 펼쳐졌다. 이날 점심공양 은 한국 불교의 전통 발우 공양으로 진행 됐다. 발우 공양을 통해 삼국의 불교지도 자들은 공양불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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