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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마르지 않는 눈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맑게 빛난다. 그것이 타지마할 ”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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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India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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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3:00 조회 2,2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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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단비의 인디아 로드 (3회)

“영원히 마르지 않는 눈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맑게 빛난다. 그것이 타지마할 ”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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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타지마할, (우) 멀리서 보는 타지마할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 타지마할 


많은 사람들이 인도를 생각할 때 떠올 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지마할이다. 하얗고 둥근 돔 형태의 지붕과 셀 수 없 이 많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모습은 타지마할 고유의 상징이며 인도 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타지마할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BBC 등 많 은 매체로부터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 지로 손꼽히는 탓에 늘 관광객으로 북적 인다. 그러나 그 유명세에 비해 많은 사람 들이 타지마할이 정확히 어떤 용도의 건 축물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타지마할은 인도의 황제 샤자한이 먼 저 죽은 왕비인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궁전식 묘지로 인도의 대표적 인 이슬람 건축물이다. 내가 직접 본 타지마할은 실제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가까이서 올려다보면 꼭대기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규모와 아름다움도 눈부셨지만 더 인 상적인 것은 타지마할 외관의 보존도였 다. 깨끗하고 하얗게 빛나는 촘촘한 대리 석들은 수백년의 시간을 지나왔다 하기 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청결도와 보존 상 태가 좋았다. 정부의 관리 영향도 있겠지 만 나무나 돌에 비해 대리석이 가진 보존 력의 힘도 크게 작용한 듯 보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타지마할을 좀 더 운 치있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10분 정도 떨 어진 공원에서 감상하는 방법을 추천한 다. 멀리 비치는 석양이 타지마할의 실루 엣에 우아함을 더하고 왕과 왕비의 로맨 스를 추억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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