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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10/1) 희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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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6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7-05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설법/경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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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공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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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11:07 조회 1,8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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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10/1) 희사법
은혜를 준 상대에게 되갚는 행위 미묘 공덕 증득해 보고 환희심으로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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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 희사법은 수입의 십분의 일(10/1)을 은혜를 준 상대에게 되갚는 행위로 기독교와 불교 및 대다수의 종교에서 오래 전부터 보 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일종의 신앙적 헌금   행위로 정착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역 사적 기록을 고찰해 보면 중세 유럽 교회에 서 널리 행해졌다 의무적  헌금 제도 였다고 하며,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 는 기독교 구약 시대의 성서(창세기-14:20소 레위기 27:30-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십일조를 바침)에 기록이 있고(이런 기원으로 오늘날 까지 교회의 헌금제도로 정착되어 있으며 이 슬람 교회에서는 10/2(십분의 이)헌금을 율 법으로 하고 있음) 이 성서의 율법을 근거로 4세기 경부터 당시의 군주가 이 제도를 시민 생활에까지 확대하여 일반 사회의 초세법으 로 활용하여 10/1조가 국민의 의무적 조세제 도가 되었다고 한다.

동양에서도 '맹자’ 같은 분도 수입의 10/1 을 조세로 내는 것은 천하의 중정 이라고 했 고 근세의 경제석학들도 10/1 법이야말로 가 장 이상적인 조세의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 을 보면 그 의미의 시사성 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간생활을 비롯한 만 물이 서로 주고 받는 인과  관계 속에 서 필연적인'. 여수 의 거래 가 있 게 마련이고 거래 여수가 있음에 일률적 으로 강제 는 없으므로 보편타당 한 표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필자가 한 때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어 절실히 느낀바 입니다만 과수를 비롯 모든 농작물도 매년 일정한 수확과 땅 기운을 유 지하려면 필연적으로 최소한 소출의 10/1 정 도는 거름으로 되돌려 줘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 임을 농사를 지어 본 사람

은 다 아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 10/1 희사법 이야말로 천지 대자연의 이치에도 부합되고 인사샤)에 있어서도 서로 주고 받는 거래 에 있어서도 매우 이상적인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 총지종의 많은 교도들 중 이 10/1 희 사법을 실천하는 사람이 비율적으로 다수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만(의무적 율법이 아 니므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10/1 희사의 미묘공덕 을 증득하여 환희심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란 천언  만담 의 이론보다 실천을 통한 자내증 으로 행자에게 법을 얻게 합니다.

참고로 총지종의 승직자는 10/2 희사를 의 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종조님께서 재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현 시대는 물도시대라 하시고 과거 인도시대에 는 물질보다 예의, 도덕, 인정이 우선 되었지 만 현 시대는 물질과 도덕을 균형있게 발전 시켜 나아가야하는 물심이원의 시대가 되어 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조님께서는 또 라심 없애는 것이 큰 복덕이 된다고 하셨으 니 희사하는 것이야말로 큰 복이라 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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