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공석 중인 사장 선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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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9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10-18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2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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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5:01 조회 2,823회본문
불교방송, “무보수, 경영 책임” I 진흥원, “추천 거부로 관계 악화”
2007년 12월 이후 공석으로 있 는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 사장 후보추천권을 갖고 있는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 병천)이 신임 후보자 추천에 어 려움을 토로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10월 6일 오 후 2시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4명의 예비 후보를 물색해 의사를 타진했지 만 대부분이 불교방송의 사장복 무규정과 임금 등을 이유로 거절 했다”면서 “불교방송 이사회가 요청한 기한 내에 후보자를 추천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불교방송은 9월 8일 이 사회에서 진흥원이 한 달 내 후 보를 추천할 경우 즉시 이사회를 열기로 결의한 바 있다.
진흥원은 후보 선정에 어려움 을 겪는 원인으로 사장복무규정 과 ‘연봉 1원’ 전무 영입설로 불 거진 연봉문제 등을 들고 “BBS 처럼 복무규정을 가진 곳이 많지 않다. 자칫 소신경영, 책임경영 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 하고 사장복무규정 개폐와 보수문제에 대한 확인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BS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규칠 진흥원 상임이사는 “복무규정이 있으면 책임경영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 뿐 아니라 책임을 지는 데도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하고 “복무규정 폐기 전에는 사장 후 보 추천이 사실상 어렵지만, 진 흥원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 라고 말했다. 또 임금문제에 대 해서도 “안정적인 지위와 보상은 제공돼야 한다”면서 “임원의 임 금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예산안 에 반영된다. 왜 원 전무 이야 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김 상임이사는 이어 “잘 해결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가 지금처럼 뚜렷한 명분 없이 추천 후보를 거부한다면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다”면서 “이사들 중에는 진흥원과 BBS의 특수관계를 일 반관계로 전환하자는 발언도 나 오고 있다”고 진흥원 측 분위기 를 전했다.
한편 진흥원이 문제 삼은 사장 복무규정은 신임 사장 선출을 위 해 지난해 8월 29일 열린 BBS 제66차 이사회에서 제정된 것으 로 이사장 보고의무 등을 담고 있다, 규정애 따르면 사장은 이 사장에게 월간 수지현황 및 업 무 스예산승인신청서 및 경영계획서 뿐 아니라 스업무활동비 외 - 의 업무추진비용 내역 스출장 및 휴가 기타 이사장 요청 내용 등을 보고해야할 뿐 아니라 인사 및 직제개편에 있어 스인력 증원
부장급 이상 인사 등은 이사장 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BBS 이사장 영담 스님은 8일 오후 5시 기자들을 만나 “사장 복무 규정은 대다수 전임 사장들 이 무소불위 인사전횡을 일삼아 일정부분 견제장치를 만든 것”이 라며 “폐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장 보수와 관련해서는 “무보 수를 원칙으로 성과에 따른 인센 티브 지급이 바람직하다”는 소신 을 밝혔다. 또 “진흥원 이사장이 사장을 맡던가 추천 후보의 경영 실적을 담보하는게 바람직하다” 고 덧붙였다. 영담 스님은 진흥 원이 후보추천의 어려움을 토로 한 것에 대해서는 양 기관의 역 사성과 관련성, 상호관계 설정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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