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학교 제48회 졸업식을 2월 12 일 10시 30분 본교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재단 이사장이신 인선 통리원장, 동해중 탁상달 교장을 비 롯한 이지영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본교 출신인 동래지역의 이진복 국회의원을 비롯한 총동문회 회장이신 김진도 회장 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금번 제48회 졸업식에는 손병규 군이 졸업 최우수상인 영광의 이사장 상을 수 상하였다. 그 뒤를 이어 박준상, 최현석, 어형주 군이 영예의 학교장 상을 수상하 였다. 

이번 졸업생은 131명으로, 졸업생 누계 17,9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래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음하였다. 이 밖에 졸업생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공주 한일고를 비롯한 부산과학고와 국 제고, 해운대고, 부산외국어고, 마이스터 고 등 뛰어난 진학 성적을 거두어 학부모 들과 총 동문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기 도 하였다. 이러한 우수한 진학 성적 결 과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혼연일체가 되 어 지도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고무적인 것은 장학금 수혜 자가 무려 31명이었는데 정각사 자비회 장학금 수혜자 2명을 비롯하여 불교총지 종 장학금 5명, 안국선원 장학금 1명, 동 해중 총동문회 장학금 5명, 김희철 동문 장학금 7명, 동해중학교 교직원 장학금 15명, 동해중학교 교직원불자회 장학금 1명 등 모두 1,1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놀라운 성과를 가졌다.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동해중학교에서 갈고 닦은 소중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들을 상급학 교에 진학하여서도 결코 잊지 말고 가슴 에 새겨 동해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 고 생활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동해중학교 탁상달 교장은 “사나이다 운 기백과 열정으로 늘 목표의식을 가지 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학교생활과 늘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생활해 달라” 는 부탁과 함께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께도 감사함도 배우면서 생활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졸업 후 다 시 고향을 찾는 연어와 같은 삶을 생활해 달라”며 졸업 후에도 모교를 생각해 달 라고 전했다. 

(동해중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