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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스님〈왕오천축국전〉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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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7-09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2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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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4:57 조회 2,0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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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스님〈왕오천축국전〉한국 온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 고 있는 혜초 스님의〈왕오천축국천 〉이 1283년 만에 한국 에 온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 은 12월 17일~2011년 3월 말까 지 개최되는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을 맞아 프랑스 국립도 서관이 소장하는〈왕오천축국전
〉을,전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왕오천축국전〉아 일반에 공개 되는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처 음으로 1908년 프랑스 학자 펠리 오(1878〜1945)가 중국 둔황(해 여) 막고굴에서 발견한 지 102년 만이다. 현재〈왕오천축국전〉은 열람 신청 후 심사 등을 거친 전 문연구자만이 볼 수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은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의 요청을 받은 후 17일 대여승인심의회의 를 거쳐 24일 대여결정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8세기 초 쓰여진 혜초의〈왕오 천축국전〉은 한국인이 작성한 최초 여행기로 7세기 현장 법사 의〈대당서역기〉, 13세기 마르코 폴로의〈동방견문록〉, 14세기〈 이븐 바투타 여행기〉등과 함게 세계 최고 여행기 중 하나로 꼽 힌다. 현존하는〈왕오천축국전〉 은 앞뒤가 훼손된 한 권의 두루 마리로 된 필사본이며, 총 227행 으로 남은 글자다.
〈왕오천축국전〉은 1908년 펠리 오가 구압한 둔황 막고굴 문서 속에 포함돼 있었으며 1909년 12 월 10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왕오천축국전〉발견에 대해 보 고했다. 1915년에는 일본 다카구 스 준지로에 의해 혜초 스님이. 산라 승려임 이 밝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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