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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인사54명 ‘친일인명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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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11-22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2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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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5:57 조회 2,1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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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인사54명 ‘친일인명사전’에
강대련 - 변설호 스님 등 친일단체 임원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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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11월 8일〈친일인명사전〉을 발표했다.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 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 원장 윤경로)가 11월 8일 발표한 〈친일인명사전〉수록자 4389명 가운데 불교계 인사 54명이 포함 됐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편찬 위원회 는 조선불교중앙교무원, 조선불 교조계종총본사 등 불교계 중앙 교단과 친일불교 단체 주요 임 원, 부일협력행위가 뚜렷한 자, 친일 성향의 불교계 신문 발행 인, 기고나 강연을 통해 부일협 력행위를 반복적으로 행한 자 등 

을 중심으로 불교계 친일 인사를 선정했으며,〈친일인명사전〉수 록된 불교계 인사는 강대련.권상 로.변설호.이회광스님 등 54명이 다.

불교계 친일인사 기준으로는 스일제의 종교통제 방침에 협력 해 불교계에 친일세력을 구축하 고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훼손한 자1937년 중일전쟁 이후 친일 화한 불교계의 중앙교단(조선불 교중앙교무원-조선불교조계종 총본사)과 친일불교단체(조선불 교단 등)의 주요 임원 본사 주 

지승려 가운데 전승 기원법회 개최「국방 헌납 등 부일협력행 위가 뚜렷한 자 소불 교시보 등 친일 성향 의 불교계 신문 .잡 지의 발행인 및 편집 인‘주필 우 편집주임 스기고 우 광고-좌담

- 강연 등을 통해 식 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 선동하는 부일 협력행위를 반복적으 로 자행한 자 등이다.

이같은 기준에 따 라「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된 불교계 인사

는 강대련, 강성인, 곽기종, 곽법 경, 권상로, 김경림, 김경주, 김 동화, 김법룡, 김삼도, 김영수, 김영호, 김용곡, 김재홍, 김정섭, 김정해, 김지순, 김진월, 김청암, 김탄월, 김태흡, 김한송, 박대륜, 박도수, 박병운, 박영희, 박원찬, 박윤진, 박찬범, 변설호, 손계조, 신윤영, 신태호, 유재환, 윤상범, 이덕진, 이동석, 이명교, 이보담, 이석두, 이종욱, 이태준, 이혼성, 이회광, 임석진, 장도환, 정병헌, 정창윤, 정충의, 차상명, 최취허, 허영호, 홍태욱, 황벽응 등 모두 

54명이 친일인사로 꼽혔다. 분야별로는 관료 1103명을 비 롯해 경찰 789명, 매국.수작 134 명, 제국의회 11명, 중추원 297 명, 군 230명, 사법 183명, 교육 학술 52명, 경제 26명, 언론 40 명, 찬일단체 395명,지역 49명, 해외 깨6명, 문화계 161명, 종교 계 183명 등이 수록됐으며, 젼체 종교계 인사 183명 가운데 개신 교 51명, 가톨릭 7명, 천도교 29 명, 유림 42명이 각각 포함됐다.

이에 대해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 혜문스님은 “3.1운동이 나 독립운동에 불교계가 앞장서 서 기여한 부분도 있지만 친일문 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불교계가 친일파재 산환수법 국회통과에 앞장섰던 점이나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환수 활동과 같이 민족문화를 계 승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코 밝혔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와 편찬위 원회는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이 어 오는 2015년까지 일제협력단 체사전, 식민지통치기구사전, 자 료집, 도록 등 총 20여 권의 친 일문제연구총서를 완간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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