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목조관음상 등 보물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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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9-06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게종합2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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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7:30 조회 2,796회본문
평담한 미의식 반영된 17세기 대표작
순천 송광사 관음전의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 장유물 등이 보물로 지 정 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 무)은 “‘순천 송광사 목 조관음보살좌상.및 복장 유물’ 등 5건의 문화재 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로 지정했다”고 8월 24 일 밝혔다.
스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물 제1660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및 복장유물’ 은 순천 송광사 관음전의 목조 관음보살좌상과 그 복장유물이 다. 복장유물은 경전과 옷가지 등 35점이다. 특히 배자와 경안 군 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빛 저고리 안에 적혀 있는 발
원문은 불상을 모신 배경과 과 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경안군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혔갔던 소현세자의 아들이다.
이 불상은 17세기 중엽을 대표 하는 조각승 혜희 ‘ 금문 스님의 작품이다. 1662년 궁중나인 노예 성 이 경안군 내외가 오
래 살 것을 기원하며, 당대의 선 지식이었던 취미수초 스님 등의 시주로 조성됐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오춘 영 학예연구관은 “이 불상은 조 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인 대중적인 평담한 미의식이 짙게 반영돼 있는 등 조성 배경이 . 갖 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 조각의 완성도에서도 이 시기 불상 중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 다”고 말했다.
보물 제1661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은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에 복장됐던 복장유물 중 중요 불교경전 8점이다. 복장된 경전 중〈대방광불화엄경합론 〉은 이권생 , 박문손 으로 '하여 금 판각, 간행하게 한 간경도감 본 교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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