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 공식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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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2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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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3-08 14:47 조회 1,088회본문
2월 17일부터 6년 간, 4월 추대법회 봉행 예정
불교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의 공식 임기가 지난 2월 17일 시작됐다. 임기는 이날로부터 6년 간이다. 지성 대종사는 지난 1월 11일 서울 역삼동 통리원에서 개최된 제152회 승단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종령에 추대됐다.
종령 지성 예하는 1946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해 총지종 창종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 종조 원정 대성사에게 밀교법과 가르침을 받았다. 특히 종령 예하는 창종 초 종조님 재시 친견 당시 “부처님 대답만이 원만한 것이니, 매사에 불공하라.”며, “말이 행동을 따르는 법이니 힘들어도 잘되리라 믿고 그렇게 마음먹어 감사할 줄 알고 매사 지극하게 정성껏 행하는 것이 법계가 사람을 돕는 이치다.”는 말씀을 가장 큰 법문으로 삼고 진언행자의 삶을 숙명으로 20년 간 용맹정진 해왔다.
그 후 1993년 중앙교육원 아사리 과정을 수료하고 전법관정수계를 받고 스승의 길에 올랐다. 교화와 전법에 매진하며, 통리원 재단 사무국장, 재무부장, 총무부장, 총지종유지재단 및 사회복지재단 이사, 사감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 제16대 통리원장에 선임돼 종단 종무행정을 총괄했다.
통리원장으로 재직 시에는 ‘화합과 소통하는 종단’을 캐치프레이즈로 남다른 통찰력과 지도력을 발휘하며, ‘경로법회’,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와 ‘통일음악예술제’, 괴산 수련원 개발 사업 등 종단의 주요 사업을 완성도 있게 정착시켰으며, 대외적으로는 종단협의회뿐 아니라,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BTN불교TV, BBS불교방송의 이사로서 한국 불교 발전에도 앞정서 왔다. 교화와 종단 발전을 위해 진력하다 2016년부터 기로원에 들었으며, 올해 제13대 종령에 추대되었다.
한편 제13대 종령 추대법회는 상반기 진호국가 49일 불공이 회향되는 오는 4월 8일 이후 봉행될 예정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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