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살생 가르침으로 공생하는 지구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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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9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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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12-14 15:06 조회 1,224회본문
‘제23차 한중일불교교류 회의 한국 봉은사 대회’ 성료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 봉은사 대회’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강남 봉은사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를 비롯해 종단 대표로 총무부장 록경 정사, 재무부장 승원 정사, 밀인사 주교 덕광 정사, 수인사 주교 법상 정사, 실지사 주교 서강 정사, 시법사 주교 혜광 정사, 단음사 주교 남혜 정사가 참석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단장으로 한국불교 지도자 130여 명이 동참했다. 또 중국불교를 대표하여 중국불교협회 회장 연각 스님을 단장으로 90여 명의 대표단이, 일본불교계에 서는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타케 카쿠쵸 스님을 단장으로 55명 등 약 300여 명의 한중일 불교지도자들이 참여했다.
한중일 대표들은 불교도가 중심이 되어 삼국의 화합과 국제적 인류공생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차기 일본대회에 대한 기본 합의를 이루며 연대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대회 이틀째인 7일 오전 10시부터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은사에서 봉행했다.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홀에서 ‘4차 산업시대 불법홍포를 위한 삼국불교도의 역할’ 국제학술강연회도 진행됐다. 한국종단협 부회장 법명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성 스님, 일본 기무라 세이민(교토대 연구원) 스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강연회에서는 총지신문 김태원 칼럼니스트가 한국과 종단을 대표해 발표를 했으며, 이어 각 국 대표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관련기사 8면>
참석자들은 국제학술강연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며, 서로 화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써 조화와 평화의 세계를 이룩하고, 불법의 진리와 생활 속 수행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과 불살생 가르침에따라 어떠한 전쟁도 반대하며 모두가 공생하는 지구촌 건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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