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물관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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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8호 발행인 발간일 2008-01-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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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3:23 조회 3,473회본문
성보박물관 대부분 항원 - 항습시설 미비 개선 시급
‘제4회 종교박물관 ‘ 미술관 학술 심포지엄’
불교-개신교 등 종교박물관 의 전망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한국박물관협회(회장 배기동)은 지난달 17일 한국불교역사문 소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종교박물관 .미술관 학 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비전 2008-2012, 종교박물 :관 우 미술관의 전망과 과제’ 라는 서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는 불교를 비롯한 각 종교박물관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 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계 종문화부 이분희 행정관이 ‘사찰박물관이 현황과 실 태’라는 제하의 논문을 발 표하고 사찰 성보박물관의 현황을 분석했다. 이 행정 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 면 전국적으로 34개소가 건립 - 진행중이고 현재 운영 중인 박물관은 21개소이다.
제법 많은 수의 사찰 박 물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태는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시설현황의 경우 화재 시설은 대부분 잘 갖춰져 있지만, 항온-항습 시설은 적지 않은 비용으로 인해 제대로 구비 하지 못한 박물관이 많다고 이 행정관은 설명했다.
학예연구사 등 전문인력이 적 은 것도 사찰박물관의 큰 문제점 이라는 게 이 행정관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행정관은 “과 거보다는 사찰 박물관의 전문 인 력이 늘고 있으나 몇 군데를 제 외하고는 한 두명의 인력으로 박물관 전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사정으로 말 사의 유물관리나 박물관 유물의 보존처리 - 전시 교체가 이뤄지 고 있는 곳은 몇 군데에 불과하 다”고 설명했다.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장 한선하 스님은 이어진 발표에서 보다 구체적인 발전 방 안을 제시했다. 한선학 스님은 불교 박물관의 활성화 방안으로 *불교 박물관에 대한 교계 인식 제고 *종단의 재정 지원 *불교 박물관의 지역화 *이용자 중심 의 박물관 운영 *불교 박물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 다.
특히 현재까지의 사찰 박물관 의 역할이 저장.보관.단순전 시에 머물러져 왔기 때문에 이를 교육과 이벤트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게 한선학 스님의 주장이 다.
스님은 이를 위해 해설사를 확충하고 뮤지엄스테이를 활성 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한선학 스님은 불교 박물관들간 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불교박물관협회(가칭)’을 창립 할 것도 제안했다. 한선학 스님 은 이에 대해 “네트워크를 구축 하면 회원들간의 지속적인 교류 를 통해 불교 박물관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며 “대사회적 활동-홍보-마케 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면 개별 로는 할 수 없던 사업이 가능해 박물관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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