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포항 수인사 헌공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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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7호 발행인 발간일 2007-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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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0:14 조회 3,592회본문
“아름다운 수행복지 공간에서 밀법 홍포”
아름다운 전통 한옥 양식의 수인사 전경
불교총지종 포항 수인사(주교 지공)는 11월 20일 서원당에서 효강 종령 예하를 비롯하여 전 국 사원의 스승과 교도, 사부대 중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헌공 불사(낙성식)를 봉행했다.
효강 종령 예하는 법어에서 “부처님은 자기 마음을 스승으 로 하는 이는 안락과 지혜를 얻어 모든 번뇌를 끊고 보살도에 들어 청정한 과보를 증득한다고 설파하셨다”며 “수인사 도량이 보살도를 실천하고 무량중생들의 옴마니반메훔 염송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는 전당 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습니 다.
원송 통리원장은 “신축불사를 위해 수인사 주교님과 스승님을 비롯 수인사 신정회 회장님과 교도분들이 그동안 많은 고통과 고난을 인욕하셨고 사원 발전을 위해 용맹정진하셨다”며 “이런 정진과 지극한 발원이 있었기에 부처님께서 이처럼 아름답고 웅 장한 전법도량을 내려 주신 것 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총무부장 경원 정사의 집공과 재무부장 시정 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헌공불사는 본존제 막을 시작으로 정각사 교도들의 육법공양. 개식사, 대비로자나불 전 호념, 헌공사, 종령법어: 축 사. 만다라 합창단의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경북지회 권오남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거룩한 부처님 도량 있기까지 고생하셨던 효강 종령님을 비롯하여 원송 통리원장님과 승단 스승님들, 교도분들, 그리고 수인사 신정 회회장님과 연흥건설 연필승 사 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365일 염주를 들고 옴마니반메 훔만을 외우며 불공한 공덕으로 부처님께서 지혜광명을 내려 주 시어 불공하신 보살님들의 가정 가정에 해탈의 공덕을 성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인사 신정회 한애숙 회장은 “수인사 교도들과 괴로움과 즐 거움을 공유하면서 어떤 때는 괴로움에 울고, 어떤 날은 너무 기뻐서 웃던 시절들이 지금 이순간 아련히 밀려 온다”며 "저희들에게 이렇게 아름답 고 웅장한 도량을 보내주신 것 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진리를 굳건히 믿고 더욱 더 용맹정진 하라는 법문이 아닌가 생각한 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사원신축불사를 마 무리 한 수인사는 연건평 380평 지상 4층의 아름다운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경북지역의 수행과 문화, 복지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정신 실현과 밀법 포교의 거점 역할 을 담당하게 된다.
〈특집 화보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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