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스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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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9호 발행인 발간일 2008-02-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설법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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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4:15 조회 3,949회본문
1월 17일 서울 총지사에서는 정정심, 안주화 스승님의 퇴임식과 은가사 수 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호 설법란에는 두 퇴임 스승님들의 인터뷰를 게재합 니다.
[약력]
*1980년 복혜 서원당 *1982년 성화사 *1982년 지송급 인사 품수 *1986 항마급 대인사 품수 *1989 성화사 주교 *1989년 5대 중앙종의 회 의원 *1991년 청정지 전수 품수 *1993년 6대 중앙종의회 의원 * 1994년 정각사 주교 *1996년 밀인 지 대전수 품수 *1997년 7대 중앙 종의회 의원 *20여년 출세간위 지 수 품수 *2001년 관음사 주교 * 2004년 8대 중앙종의회 의원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퇴임하시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아무 할 말 없습니다. 그저 부처님 덕에 불법을 전하며 이렇게 회향하 는 삶을 살아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 드릴 따름입니다.
*교화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와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였습니까?
모든 일이 힘 안 드는 게 없습니 다. 그렇지만 난관울 만나서 부처님 말씀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극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불법대로
지성을 다 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그리하여 교도 가족들이 제도되어 소원 성취도 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게 되었을 때 가장 기뻤습 니다.
*스승님께서는 유독 많은 교도들을 제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교 화방편이 있습니까?
일구월심 교도와 그 가족들의 안 녕을 기원하며 열심히 불공하고 최 선을 다하는 것이 방편이라면 방편 이지요.
본인이 최선을 다하면 보살들은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리고 양심에 거짓이 없고 진실하게 생활하면 부 처님께서 다 알아서 해 줍니다.
*후배스승에게 당부하실 말씀
그저 열심히 해 달라는 말 밖엔 없 습니다.
[약력]
*1982년 수계사 *1984년 지송급 인사 품수 *1987년 항마급 대인사 품수 *1992년 청정지 전수 품수 *1997년 밀인지 대전수 품수 *2001 년 수계사 주교 *2002년 지수 출세 간위 품수
*퇴임을 축하드랍니다. 퇴임하시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30여년 가까운 세월이 언제 지나 갔는지 모를 만큼 보람되고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교화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와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였습니까?
병고로 고통받는 한 교도를 뜨거 운 여름 날 사원에서 직접 죽을 해 주며 함께 불공하고 교화한 결과 병 도 치유되고 신심있는 규두루 거듭 났던 일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말씀해 주십시오
정사님께서 큰 병환을 얻으셨는데 여러 병원을 다니고 백약이 무효였 을 때 불공하고 희사하여 씻은 듯이 쾌차하였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 니다.
*스승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진리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과 안팎 모두가 무탈하게 여기까지 온 것이겠습니다.
*후배스승에게 당부하실 말씀
첫째는 수순이고 둘째는 불 공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훌 륭한 스승님들이 되는 것이지요.
*종단에 당부하실 말씀
없습니다. 어른들 수고하시는 것 다 알고 있기에... 다만 젊은 스승님들이 커 갈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만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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