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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자원봉사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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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9호 발행인 발간일 2008-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총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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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4:01 조회 2,9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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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자원봉사 행렬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서해 안 유류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 진계획 등을 모색했다.

그동안 피해현장 수습, 복 구를 위해 투입된 인력은 자 원봉사단체 및 종교계 등 각 계각층의 자원봉사자 70여 만 명을 포함해 120여 만명이 지 원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정성껏 모아 보내준 성금 380 여 억원을 비롯해 재난관리기금 78여 억원, 지원물품(방재 복, 소모품, 생필품 등) 230여 만점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세 계의 시민들이 함께 한마음 으로 참여하고, 전국 방방곡 곡에서 구름같이 몰려든 뜨 거운 봉사의 열정으로 시꺼 멓게 번져가는 절망을 기적 처럼 푸른 희망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런 모습이야 말로 불교인 들이 가져야하는 가장 기본 적인 마음가짐일 것이다. 부처님은 항상 더하지도 덜하 지 않는 중도를 중요하게 강 조하셨지만 아무리 차고 넘 쳐도 결코 흉이 되거나 수행 에 방해가 되지 않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자  - 비   - 희  - 사 의 네가 지 무량한 마음가짐인 것이 다.

국민들과 세계 시민들이 보 여준 베푸는 마음, 서해안 일 대 어민들의 신음소리에 귀 기울이는 마음이 자비심에 찬 행동이요, 서로 이웃을 도 와주고 상대의 아픔은 나의 아픔으로 함께 감내하려는 그 행동이 바로 동체대비의 마음인 것이다. 이런 마음과 실천이야 말로 불자가 가져 야 할 진정한 도리라 본다.

현재는 기상악화로 자원봉 사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잠 시 봉사활동이 중지되었지만 각 종단과 종파는 이번 서해 안 피해현장에 참가한 자원 봉사들의 행렬에서 포교의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그 길 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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