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일본 고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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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9-30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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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5:52 조회 3,483회본문
삼국의 실질적 불교교류 성취를 위해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탁마해 가자
한중일 불교 대표자들은 2018년 9월 11일에서 9월 15일까지 일본 고베대회 를 개최하였다. 제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는 일본 고베시에 있는 입정교성회 고베 교회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불 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일중 한국제불교교류회에서 참석한 300여 명이 “현대의 활용 가능한 불교의 자비 심–삼국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 었으며 일중한국제불교교류회가 주관 하였다. 불교총지종 한국 참가자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와 각 교계 스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한중일 불교 교류위원회는 고 베시 오쿠라 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내 년에 열릴 제 22차 대회를 중국 주해시 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한중일 불교 대 표들은 2019년 3월 27일과 28일 중국 현 지에서 본대회 일정과 주제와 관련한 예비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제21차 일본 고베 대회는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이토 유이 신 스님(정토문주 총본산 치온인 문적) 은 개회식 인사에서 “제21회 한중일 불 교우호교류회의 일본대회가 입정교성 회(立正佼成會) 고베교회에서 개최됨에 있어 한국, 중국, 일본으로부터 존경하 는 고승대덕, 신도, 내빈 여러분에게 이 처럼 많이 참석해 주신 것은 오로지 여 러분의 깊은 우정의 발로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법우가 있 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진심으로 기 쁘고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며 환영 인사말을 하고 세계평화기원 일 본측 법요를 20분 정도 봉행했다.
한국불교 대표단장을 맡은 종단협의 회 수석부회장인 천태종 총무원장 문 덕 스님은 “우리 삼국의 불자들은 세계 일화(世界一花), 자리이타(自利利他) 의 정신으로 평화를 앞당기는 정신을 계속할 것입니다. 나아가 발달하는 과 학문명과 물질주의 세계의 대안으로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을 전하겠습 니다. 인간의 소외, 노동의 소외를 극복 할 대안은 바로 부처님 법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의지하여 인연 을 맺으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홀로 존 립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제석천에 빛 나는 인드라망의 구슬처럼 서로를 비 추며 악업을 멸하고 선한 인연을 닦아 나가겠습니다.”며 세계평화기원문을 봉독했다. 이어 한국측 세계평화기원 법요식이 봉행되었다.
세계평화 기원법회와 함께 국제학 술강연회가 ‘현대의 활용 가능한 불교 의 자비심’이라는 주제로 삼국의 기조 강연과 일반강연으로 각국 3명이 발표 했다. 본 대회 기간중 특별한 시간을 가졌 다. 23년 전인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고베 대지진 체험자인 후쿠이 치요코 (입정교성회 고베교회 신도)의 체험담 발표와 함께 대지진 상징곡 ‘행복을 전 할 수 있도록’ 공연이 있었다. 고베지 진으로 약 6천 4백명이 희생되었고, 입 정교성회 고베교회 신도 80여명이 희 생되었다. 고베교회에서는 매년 1월 7 일에 ‘한신 아와지(고베) 대지진 위령 법요’를 올리고 있다. (12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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