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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으로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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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8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10-3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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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9:35 조회 3,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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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으로 인상 유력
심야는 5천400원... 기본요금 거리 2km→3km 연장

서울시가 현재 3천원인 택시 기본 요금을 내년부터 3천800원으로 올 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택시요 금 정책 및 서비스 개선 공청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각각 3천400원, 3천 800원, 4천7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3 년 10월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 상된 후 6년 만이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천원 과 시간 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 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 요금(3천600원)이 적용된다. 서울시가 제시한 1안은 기본요금 을 3천400원으로 올리고 거리·시간 요금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2안은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 로, 시간 요금을 100원당 31초로 올 리는 방안이다. 3안은 기본요금을 4천700원으로 올리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 시간 요금을 100원당 31초로 적용한 다. 이 중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2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 의되고 있다. 1안의 요금 인상률은 5.3% 수준이어서 택시기사 처우개 선이 어렵고 3안은 인상률이 30%를 넘어 시민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되 기 때문이다. 또 심야할증 기본요금 은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인상 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단거리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심 야 기본요금 거리를 2㎞에서 3㎞로 연장하고,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1 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로 적용한다.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 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 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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