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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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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11-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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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2 12:43 조회 3,2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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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종도와의 약속 소중히, 희망의 미래불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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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 공식 취임했다. 앞서 소통을 바탕으 로 한 종단 화합과 불교 대사회 역할 등 에 방점을 찍은 원행 스님의 취임식에 는 승가원 장애아동과 나눔의집 위안 부 피해 할머니들까지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서 원행 스님은 “종도와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희 망의 미래불교를 열겠다”는 포부를 다 졌다. 조계종은 11월 13일 총본산 서울 조 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제36대 총 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법회’를 5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원행 스님 취임법회에는 종정 진제 스 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 중진 스님들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 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 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각급 신도·포교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타종단을 대표한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타종교 를 대표한 김희중 한국종교지도자협 의회 대표의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조계종 종지인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확립을 강조하면서 사부대중이 소통 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공동체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화 합은 상생하는 연기의 아름다운 모습 이다. 화합은 아상을 버리고 하심을 취 하고, 서로가 낮춤으로써 저절로 이루 어지는 것”이라며 “수행자들은 용맹정 진으로 수행의 등불을 높이 올리고, 중 생들의 삶을 위무해 사회적 역할과 책 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앞서 총무원장 선 거과정에서 밝힌 공약사항에 대한 실 천을 다짐하면서 한국불교 변화와 혁 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제36대 총무원장 소임 을 맡은 저는 종도와 국민여러분들로 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 깨가 무겁다. 

그렇지만 한국불교의 새 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승 가는 승가답게, 불자는 불자답게, 사부 대중 모두가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 함께 탁마함으로써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는 총무원장이 되겠다”고 다 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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