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등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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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5-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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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7:53 조회 4,542회본문
연재글: 내마음의 등불 (2회)
내마음의 등불 2
통리원장 인선 정사 편
성직자가 되는길
하나, 말이나 행동이나 마음으로도 다른 이를 해치지 아니하고, 이것을 자재하게 하는 사람은 세간의 스승으로 존경받는다.
하나, 생사가 괴로움임을 이미 깨치고 이로부터 애욕을 모두 멸하여 그 무거운 짐 능히 벗어버리고 초연한 그 사람이 성직자이다. 하나, 적대하는 무리를 적대치 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악한 무리를 평화롭게 선으로 대하는 사람, 그이를 스승이라 나는 부른다.
하나, 지혜로써 의심과 욕망 버리고, 집착과 불의 없이 바르게 살고, 중생의 삶과 죽음 모두 다 아는 깨달은 그 사람이 성직자이다. 하나, 과거도 내 것이라 가진 것 없고, 지금도 미래에도 없을 것이라. 무소유를 깨치고 집착이 없는 그 분을 성직자라 나는 믿는다. 하나, 그 가장 영웅적인 용맹으로써 모든 것 극복하고 남을 도우며, 마음이 확고하여 움직임 없는 그 이를 스승이라 나는 부른다.
- 법구경 (法句經), 불교총전 P305
‘내 마음의 등불’은 스승님들이 평소 마음에 새기고 계신 지혜와 말씀을 릴레이식으로 소개합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께서는 다음 필봉 주자로 정각사 도신 정사님을 지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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