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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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5-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법공 필자소속 - 필자호칭 종령 필자정보 종령 법공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7:03 조회 4,773회본문
종령 봉축법어
종령 법공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참으로 거 룩하고 기쁜 날입니다. 아기부처님께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자 이 땅, 사바세계에 나투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하고 고귀한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설 하신 가르침과 이 땅에 오신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태어나시며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으신 후 오른 손은 하 늘을 향해 지켜들고, 왼 손은 아래로 땅 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라고 외치셨습니다.
이 탄생게 (調生渴)는 일체 존재가 모 두 내가 있음으로써 가치가 있음을 설 파하신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 가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 다. 인간 존엄성의 일성 (一聲)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탄생게를 통해 우리 자신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며, 나아가 일체가 모두 존귀 한 존재임을 깊히 자각해야 합니다. 서 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이타의 정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살아 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진실 하고 주체적이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 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 시며 일체중생에게 설하신 교설의 바탕 은 바로 ‘세상을 주인공으로 살아야 한 다’는 가르침입니다. 슬픔과 기쁨도 나 의 것이요, 고통과 즐거움 또한 나의 것 입니다. 최고의 행복은 나 자신에게 달 려 있습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김과 동시에 남을 위한 이타심 (利他心)이 종 국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길이 됩니 다. 자신의 마음가짐이 행(幸) 불행(不 幸)을 좌우하므로 마음을 잘 써야 할 것 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모든 불자들이 행복의 등불을 자신의 가슴 속 에 환하게 밝히시고, 세상을 두루 비추 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일체 번뇌와 고 통을 멀리 여의도록 합시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광명이 충만하기를 서원합 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불교총지종 종령 법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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