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봉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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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5-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교구장 봉축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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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7:37 조회 4,644회본문
굳건한 의지로 부처님 가르침 실천
종의회의장 봉축사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부처님 께서 우리곁에 오셨습니다.
부처님 탄생게에서 “삼계는 모두 고통 이니 내가 마땅히 안락케 하리라.” 부처 님께서는 이 말씀을 일생을 두고 실천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느 곳에서나 대자대비 로 중생들의 고통을 들어 주기위해 끝임 없이 중생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모든 존자가 존귀하다.” 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개
인주의로 남을 업신여기거나 생명을 함 부로 해치는 폐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 져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도덕성이 요구되는 많은 분야에서 불교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불자들은 굳건한 의지 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부처님 께서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아 상실된 자아를 회복하고 청정한 마음으 로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수 있는 밝은 사회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하 겠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밝히는 연 등 하나하나가 모든이에게 마음의 등불 이 되시길.
종의회의장 수현 합장
동체대비, 무연대자의 정신을 살려야
중앙교육원장 봉축사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색신으 로 몸을 나투어 무명의 중생들에게 만고 불변의 진리를 드리우고 열반에 드신지 어언 이천여 년이 흘렀지만 중생들의 탐 진치는 날로 치성하고 사회는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자연을 정복하고 우주를 정복하겠다고 큰소리 쳐온 인간들이 제 마음 하나도 다스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와 남, 나와 자연을 분리하여 생각하면 어 떤 결과가 오는 지를 우리는 환경오염을 통하여 여실히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더욱 빛을 발할 때입니다. 언제나 나의 마음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잘 관찰하여 탐진치를 제거하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 라는 동체대비, 무연대자의 정신을 살려 나갈 때에 진정한 불국정토가 실현될 것 입니다. 나만 살겠다고, 나만 잘 되겠다 고 신에게 빌고 이웃의 희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기어오르려고 해봐야 결 국은 부질없이 악업만 쌓아갈 뿐입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 는 다시 한 번 나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 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많은 이웃을 돌아 봅시다. 그리고 우리 불자들이 황폐하고 삭막해져가는 이 사회를 구하고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장섭시다. 불국정 토를 우리의 힘으로 일구어 나아갑시다.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 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중앙교육원장 화령 합장
진리를깨닫는 것이 참 행복이다
서울경인교구 교구장 봉축사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 여 모든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 이 가득하시기를 서원합니다. 부처님께 서 이 땅에 오신 뜻은 무명 중생을 제도하 기 위함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 을 무명에서 건져내고자 이 땅에 오셨습 니다. 중생의 고(苦)를 여의게 하고자 사 바세계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서는 무명에서 벗어나서 일체의 고(苦)를 여의게 하는 길을 일체중생들에게 일러 주셨습니다. 그것은 일체가 무상(無常)이 오, 고(苦)이며, 무아(無我)임을 깊이 깨
닫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영 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생멸변화(生滅變化)합니다. 즐거움도 기 쁨도 사랑도 미움도 영원하지 않으며, 목 숨마저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머 물러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잠시 머물 러 있다 사라지고, 변함 속에 존재하고 있 을 뿐입니다. 고통과 괴로움마저도 무상 (無常)합니다. 무상하므로 우리 또한 고 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다 너 다’라고 고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늘 변하고 있습 니다.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 든 말입니다.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변해 야 합니다. 진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진리를 깨닫고자 행하는 것이 수행이며, 영원한 자유를 누리는 참다운 행복입니 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서울경인교구장 법경 합장
종지 굳게 세워 염송정진으로 깨닫자
부산경남교구 교구장 봉축사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보살님들의 가정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 님의 가지력이 충만하시어 건강과 행복 이 늘 함께 하시길 서원합니다.
우리들은 분노도 악이고, 악의와 선망 과 시샘도 악이며, 인색함과 탐욕도 악 일뿐만 아니라 위선, 기만, 오만, 교만심, 게으름도 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탐욕과 분노 등을 제거하 기 위한 바른 길도 알고 있습니다. 그 길 은 올바른 견해, 올바른 목적, 올바른 말 씨, 올바른 행동, 올바른 생활태도, 올바 른 노력, 올바른 의도, 올바른 명상이라
는 것이며, 또한 종지를 굳게 세워 염송 정진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 모든 분들이 올바른 길 을 가시어 탐욕과 분노 등 악의 불을 꺼 깨달음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총 지종의 모든 교도들이 부처님께서 열어 놓으신 진리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변함 없는 신심으로 보살님들의 각 가정과 이 사회, 이 나라, 더 나아가 온 인류가 행복 해질 수 있도록 정진해 나아갑시다.
성도합시다.
부산경남교구 교구장 정인화 합장
지심한 참회로 업장 소멸의 공덕을
충청전라교구 교구장 봉축사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 중생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 이 땅에 나투셨습니다. 사 바세계란 참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욕의 세상, 잡된 인연으로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세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 바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부처님께서 는 인연법과 인과법을 설하시어 무릇 고 통 받으며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시었습니다. 중 생들의 고통은 잡된 인연들에 의해 생 겨납니다. 부처님께서는 인연 생기를 말 씀하시면서 불행의 근본원인은 자기 자 신의 관념에 의해 생겨난다고 말씀하시
었습니다. 시기, 질투, 불행, 고통, 번뇌 는 나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 뢰아식에 의존하여 마음자리에서 생겨 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마음자리를 깨 닫고, 바꾸는 방법은 불교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인연법과 인 과법을 증득하여 행복의 세상으로 나가 는 방법을 설하시었습니다. 인연법과 인 과법에서 현재의 나의 모습은 과거세로 부터 지어온 업보의 결과요, 미래의 모 습은 현재에 내가 지어온 업보의 결실입 니다. 중생의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지심한 참회를 통해 가능합니다. 과거 와 현재의 업장을 지심으로 참회하면 미 래세는 반드시 업장의 인연이 소멸되고, 행복한 미래세가 펼쳐질 것입니다. 부처 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무시무종으로 지 어온 자신의 업보를 지심으로 참회하여 업장을 소멸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두 손 모아 간절히 서원드립니다.
충청전라교구 교구장 지정 합장
끊임없는 자기성찰로 온전한 나를 지탱
대구경북교구 교구장 봉축사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불자님 들과 총지종 교도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 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 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비로자나부처님 께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지혜의 말을 함께 나누 어 가지며, 따뜻한 자비를 이웃에게 아 낌없이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몸과 마 음의 소유를 챙기는 자리에서 욕심과 탐 욕이 일어나고, 반대로 버리는 자리에서 청정심이 일어납니다.
우리불자들은 항상 자신을 둘러보는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계행으로 스스
로를 가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온전한 나를 지탱하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성찰 에 있습니다. 항상 나를 돌아보고 깊은 관찰을 통해 도덕적 성숙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사바 세계에서 악업에 물들지 않고 선업을 지 어 나갈 수가 있으며, 그것이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 다.
부처님오신날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하여 나 자신을 정화 하고 그러한 나의 정화를 바탕으로 사회 와 국가를 위하고 나아가서는 온 인류의 행복을 위하는 대승적인 참된 불자가 되 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대구경북교구 교구장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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