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 대정사 열반 1주기 추선불사 가 지난 6월 25일 포항 수인사（주 교: 법일 정사）에서 봉행되었다. 수 인사 주교 법일 정사의 집공으로 진 행된 추선 법회는 종령, 통리원장 인선정사, 전국스승, 유가족 순으로 헌화와 훈향정공을 하는 것으로 시 작되었다.

유가족 대표의 추선사에 이어 참 회, 오대서원, 무상게, 천수경, 신묘 장구대다라니 독송 외 추복법문, 정 각사 합창단의 추모 음성공양으로 여법하게 마무리 되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원봉정사님을 가슴 속에 묻 고, 먼 길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종 령 예하, 스승 및 교도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전했다.

원봉 대정사는 1932년에 태어나 1981년 총지종 대법사로 입교하여 승천사, 국광사, 수인사, 실보사 주 교를 맡아 수행하였다. 1985년부터 종의회 의원, 총무부장, 사감원장, 대구경북교구장 등 여러 요직을 역 임하였다. 37년간 교화스승으로 몸 담았으며, 경주 승천사에서 입적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