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스승 심화교육 실시, 11월 20일부터
페이지 정보
호수 24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1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0 19:06 조회 5,348회본문
초발심 강의와 분임 토의, 밀교 관법 수련
불교총지종 중앙교육원(원장: 화령정사) 주최로 제 4차 스승심화교육이 실시된다. 이번교육은 11월 20일에서 22일까지 2박 3일로 통리원 반야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발심으로 돌아가 정진하고 교화한다는 각오로 종령 법공 예하의 초발심 강의가 있으며 교재는 화령 정사가 번역한 <초발심자경문>을 채택했다.
종령 법공 예하는 "우리가 비록 재가 종단이라고 하나 어느 출가종단 못지 않게 도덕성과 계율 준수에 앞장서 온 만큼 이번 기회에 신임 승직자들도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고 기존 스승들도 다시 한번 승직자로서의 본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교재를 선택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기간에는 종단발전과 포교 활성화, 그리고 효율적인 종단 운영을 위한 분임 토론화도 갖기로 했다. 저녁 시간을 이용한 분임토론회를 통하여 모든 승단 구성원이 종단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실제적인 방안 도출을 위하여 모든 구성원이 빠짐없이 분임조에 소속될 것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심화 교육은 이 이외에도 가장 중요한 과목의 하나로 밀교의 관법개요와 함께 월륜관, 아식관, 아자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원장 화령정사가 담당하게 될 이 과목은 밀교관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실제 수행 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월륜관은 밀교의 여러가지 비밀 수행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고도 심오한 관법으로서 그동안 중원사 수련원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모든 승단이 집단으로 관법 수련에 동참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령 정사는 "이번 심화교육이 우리 종단이 명실상부한 정통 밀교 종단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종령 예하의 <초발심 자경문> 교육과 관련하여 화령정사는 "재가종단과 크게 관계가 없을 듯한 <초발심자경문>을 번역하여 출간하게 된 것은 시중의 많은 번역서들이 원문과 함께 번역문에서 많은 오류가 있는 것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였다."고 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