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25 년 간 불교총지종의 행보를 한눈에 확 인할 수 있게 된다. 불교총지종 통리원 (원장: 인선 정사)은 IT업체인 (주)미디어커넷(대표: 김금영)과 지난 17일 ‘총지종보 디지털화’ 계약을 맺고, 본격적 인 문서 디지털화 개발에 착수했다.

1995년 창간된 ‘총지종보(이하 종보)’는 금번 10월호를 맞아 총 239회를 발 간하였는데, 불교총지종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난 2016년 5월호 이전 종보는 간행물로만 보관되어 있어, 사실상 기록물로써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금번 디지털화는 모든 총지종보를 스캔하여 이미지화 한 후, 제작된 이 미지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로 변환하게 된다. 변환된 텍스트는 데이터베이스로 입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사용자들은 홈페이 지에 연결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키워 드만으로도 기사와 사진 등으로 총지종의 역사를찾아 볼 수 있다.

또 금번 디지털화는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통리원이 계획 중인 ‘종단 50년 史’ 발간의 주요 자료를 활용될 예정이 며, 장기적으로는 대형 검색 엔진 사이트와 연계를 갖고 총지종 디지털 홍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통리원 교정부장 승원 정사는 “금번 디지털화는 총지종의 역사를 세워가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정신에 맞는 총지종의 홍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종보 디지털화 프로젝트는 내년 1월 말 완료를 목표로 10월부터 본격 개발 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