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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의 공덕으로 왕생성불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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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6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7-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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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7-08 13:28 조회 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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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의 공덕으로 왕생성불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상지화 지수 열반 1주기, 효강 대종사 열반 2주기 추선 불사 봉행

불교총지종의 큰 스승으로서 종단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밀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효강 대종사의 열반 2주기 추선불사가 지난달 29일 본산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에서 봉행됐다. 이에 앞서 종단과 교화발전에 한평생 정진해온 기로스승 상지화 지수의 열반 1주기 추선불사가 지난달 17일 같은 장소인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되었다.

두 스승의 추선 불사에는 종령 지성 대종사를 비롯해 전국 스승들과 교도들이 참석에 추선의 마음을 모았으며, 서울경인교구 마니합창단은 음성공양을 올려 참석자들의 애달픈 마음에 눈시울을 적셔주었다. 가족 대표들은 추선사를 통해 “기일을 맞이하여 총지사 서원당에서 법식으로 불공 올리오니 이 불공 공덕으로 왕생성불 하시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며 부모 인연으로 만나 한평생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지화 지수는 1976년 중앙교육원 아사리과정을 수료하고 승직에 올랐으며, 평소 형편이 어려운 스승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남모르게 학자금을 지원할 만큼 자비와 선행에 모범을 보이셨다. 1994년 기로진원에 든 후, 지난해 6월 17일 세수 98세 법납 47세로 입적했다. 효강 대종사는 불교총지종 제9대부터 11대 종령과 5대와 9대 통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불교방송이사, 불교텔레비전 개국 이사종단 및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한국밀교와 한국불교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2022년 7월 1일 세수 96세, 법납 33세로 원적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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