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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준봉, 종조의 법통 승수로 종단 발전과 국가 진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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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4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5-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령추대법회특집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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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5-03 13:43 조회 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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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준봉, 종조의 법통 승수로 종단 발전과 국가 진호에···”
종령 추대 법회 봉행, 4월 16일 총지사 500여 사부대중 환희심으로 합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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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자 지성은 종령에 취임에 즈음하여 불법을 준봉하고 종조의 법통을 승수하여 종단의 발전과 국가의 진호를 위하고 인류의 복지증진 및 일체 유형무형 중생의 해탈을 위하여 종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삼가 불전에 맹세하나이다.”

지성 대종사는 종단 발전과 중생해탈을 위한 길에 진력해 나갈 것을 본존과 법통 전에 선서했다. 이로써 지성 대종사는 제13대 종령의 법좌에 올랐다. 종단의 최고의 어른이자 정신적 지도자로 앞으로 6년 동안 종단을 이끌어 가게 되었다. 

총기 53년 4월 16일 지성 대종사의 종령 추대 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추대법회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 종의회의장 법상인 전수, 사감원장 법일 정사 등 전국 스승과 기로스승 을 비롯해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등 내외빈 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종령 예하의 추대를 축하했다. 이날 법회는 종령 예하의 선서에

앞서 통리원장 우인 정사가 법통을 이운하여 불단에 봉안했다. 법통은 종조 원정 대성사의 친필 유훈이 담긴 종단의 전법과 사법의 상징이다. 

이어 종령 예하와 통리원장의 헌화와 훈향정공, 참회가와 오대서원가를 제창했다. 유가삼밀 의궤에 따라 여법하게 불공을 올리고, ‘총지종 교세발전’과 ‘법통전승 원만’을 서원했다. 봉행사에서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넓고 깊은 혜안력의 반야 지혜로써 종단의 종지종풍을 굳건히 지켜나가며 시대변화에 동승한 교화방

편을 널리 펼치시어 중생구제와 구국도생으로 대표종단으로 거듭나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며 “종령 예하를 모시는 오늘, 종단과 불교 중흥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 실천의 자리가 되길 서원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추대사에 나선 종의회의장 법상인 전수는 “지성 대종사님께서는 일찍이 종조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아 청정한 계율과 교상과 사상을 전수하여 우리 종단의 종지와 종풍을 확립하는데 크게 일조 하셨습니다.”며, “종령 추대를 통해 총지종은 대일여래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중생제도의 대서원을 실현하고, 중중무진 법계에 번뇌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며 사부대중의 마음을 담아 추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종령 예하는 취임법어를 통해 “총지종은 창종 53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종단의 부흥을 열망하는 수많은 종도들의 염원에 부흥하기 위해 과거의 고루한 생각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제2의 창종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고 전제하고, “자기를 내세우기보다는 일체중생을 위하는 대승의 길을 걷는 게 밀교행자의 길이며, 자기 형편과 교화에만 집착하기보다, 종단 전체 이익을 위해 법을 세워가는 대아적인 위치에 서야 합니다.”고 설파했다.

진각종의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밀교의 흥왕으로 국내 정치와 경제의 안정,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외호하고 국제적으로는 전쟁과 각종 재난을 진호해 인류세계가 더불어 함께하는데 있어 뒷받침이 되길 바랍니다.”며 축하와 총지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전국 교도를 대표해 서울경인교구 신정회지회 박정희 지회장이 헌사를 올렸으며, 서울경인마니합창단과 부산경남 만다라합창단의 연합 음성공양으로 법회는 환희심이 더욱더 넘쳐났다. 한편 추대법회가 끝나고 제102회 춘계 강공회가 다음날부터 19일까지 1박 2일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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