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불생불멸의 연화장세계로 든 시각화 지수의 유가족이 평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교화발전기금으로 종단에 1천만 원을 희사했다.

금강륜 전수(밀행사 주교)와 법상 정사(수인사 주교)는 모친인 시각화 지수의 49재를 마치고, 오직 밀법 전수와 교화 발전에 한평생을 바치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전심전력해 오신 큰 뜻을 기리고자 유가족의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각화 지수는 창종 이듬해인 1973년 5월 16일 밀양선교부 초대 주교로 부임하여 부산 지역에 정통 밀교의 씨앗을 심고 교화의 꽃을 피웠으며, 법랍 50세, 세수 88세로 지난 1월 26일 입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