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교종단인 진각종과 총지종도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기며 불국정토를 서원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부처님오신날.
밀교종단인 진각종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서울 마포구 혜원심인당은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언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봉축 환희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또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불국정토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다짐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올해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 열반에 드신지 6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종단은 ‘다시 종조정신으로’라는 기치 아래 신행문화를 활성화하면서 교화와 포교불사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진언행자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종단이 거듭나도록 서원하고 정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더불어 어려운 모든 이웃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입길 서원했습니다.
신도들도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봉행하는 봉축 법요식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지원성/서울시 마포구
(우리 온 국민들이 이제는 서로서로가 상대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한 마음이 돼서 화합하길 그래서 온 세상에 부처님 세상이 되길 서원합니다.)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도 서울 종로구 관성사에서에서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우리사회가 불국정토로 거듭날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올해 부처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입니다.
마음의 평화는 우리 마음의 욕심을 걷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차별을 없애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큼 존귀한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중생이 다 존귀한 존재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양대 밀교종단의 진언행자들은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신날을 봉축하고 가르침을 실천하며 자비의 등불을 밝혀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